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 이승현 정희원 공동 선두
TOP10 기록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승현, 정희원 프로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승현 프로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정희원 프로와 공동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KLPGA 통산 4승을 기록중인 이승현 프로는 올 시즌 우승이 없습니다. 서경 클래식, 팬텀 클래식,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주 삼다수 마스터 3위기 시즌 최고 성적입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작년 문영퀸즈 파크 챔피언십 대회입니다. 이승현 프로는 퍼트의 달인으로 불립니다. 시즌 라운드 당 평균 퍼팅수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블루헤런 골프장에서도 이승현 프로의 날카로운 퍼트가 힘을 내면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공동 선두인 정희원 프로는 2012년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햄피언신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희원 프로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3위는 박유나, 김혜선2, 나다예, 박신영 프로로 4언더파로 선두와 1타차입니다. 공동 7위에는 오지현, 고진영 프로 등 7명의 프로가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예진 프로는 4번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미정 프로는 1언더파 공동 26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장하나 프로는 아쉽게 3오버파 공동 90위로 부진했습니다.
한미일 상금퀸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정은6, 박성현, 김하늘 프로는 기록이 저조했습니다. 이정은6 프로는 1언더파 공동 26위, 박성현 프로는 이븐파 공동 50위, 김하늘 프로는 2오버파 공동 72위에 그쳤습니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 이승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은 퍼트보다 샷이 더 좋았다. 그린이 딱딱해서 빠르게 구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느려서 조금 더 어렵게 느껴졌다. 예상대로 코스가 까다롭다. 전장도 길어 공을 멀리 보내는 건 물론 정확해야 한다. 아직 1라운드 밖에 끝나지 않았기에 부담 갖지 않고 경기하겠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대회 전에 3국 투어 상금 1위들이 동시에 참가한다는 기사를 보고 신기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오늘 하늘 언니가 말도 많이 걸어줘서 좋았죠. 정은이는 작년에 라운드를 함께 했는데 그때보다 잘 치더라고요. 재밌는 라운드였어요."
"정은이는 되게 일정해서 깜짝 놀랐어요. 전 저렇게 일정하게 칠 수 있을까 생각했죠. 공이 거의 똑바로 밖에 안 가더라고요."
"하늘 언니가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지만 예전부터 퍼팅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당시) 열기가 뜨거워서 마치 지난주 같다. 다시 찾아뵙게 돼서 너무 좋다. 한국에 올 때마다 많은 힘을 받고 간다"
"큰 기대는 안 하지만 매 대회 때마다 앞서 있는 선수를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남은 두 대회가 둘도 없는 기회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 대회가 많이 긴장될 것 같다. 이제까지 했던 대로 똑같이 하자는 생각이 많이 들 것 같다"
“지난 시즌과 달리 즐기는 골프를 좀 더 알게 됐다. 남은 라운드도 즐겁게 경기할 것”
“(이)정은이와는 처음 경기했고, (박)성현이는 오랜만에 만났다. 성현이는 여전히 닥공스타일 그대로였고, 이정은은 나무랄게 없는 경기를 했다. 특히 퍼팅이 대단했다”
“(이)정은이의 퍼트를 배우고 싶을 정도였다. 과감하게 홀을 지나가치 공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나도 신인시절엔 그렇게 쳤지만 요즘엔 소심해 졌다. 정은이를 보면서 다시 과감한 퍼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정은6 프로 인터뷰 내용 ]
"박성현 선수와 올해 처음으로 함께 했다. 나름 실력이 더 성장한 상태에서 마주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김하늘 선수와도 처음 경기했다. 더퀸즈 대회 때 함께 경기할 예정인데 그 전에 함께 해서 더 좋았다"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소식 모음 ]
2017/11/01 - [골프/KLPGA] - KLPGA 투어 제 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포토콜 및 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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