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영, 연장 끝에 한진선 제치고 우승1.5m 퍼트 하나가 우승자를 바꿨다. 한진선은 이 퍼트를 넣지 못해 다잡은 것 같던 우승을 놓쳤고, 이가영은 없을 것 같던 기회를 살려 통산 3승째를 거뒀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에 실패한 박민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이가영은 8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진선·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이가영은 두 번의 연장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 김시현, 한진선을 차례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지난해 7월 롯데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3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