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자키 지로, 최종 라운드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전날 2라운드까지 스코어 7언더파 137타로 우승 박성필 상금왕 등극 미나미자키 지로(일본)가 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 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나미자키는 1일 제주도 타미우스 골프&빌리지(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최종 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전날 2라운드까지 스코어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외국인이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챔피언에 올랐던 미국 국적 공영준 이후 두 번째다. 미나미자키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3년 시드와 내년 한국오픈,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올해 54세인 미나미자키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치기현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