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 BOGNER MBN 여자 오픈
( 최혜진 우승 )
TOP10 기록
우승 최혜진 : 14언더파
준우승 박지영 : 12언더파
3위 김소이 : 11언더파
4위 이정은6 : 10언더파
5위 홍란 : 9언더파
공동 6위 최혜용, 안송이 : 8언더파
공동 8위 이지후, 박채윤, 나다예 : 7언더파
( 이미향 3언더파, 김세영 2언더파 등 )
보그너 BOGNER MBN 여자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최혜진 선수는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며 14언더파로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 시즌 2승을 거둠으로써 18년만에 아마추어 선수로써 우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최혜진 선수의 우승은 앞으로 프로 전향한 상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케합니다. 아마추어 선수로써 이번 시즌 상금은 획득하지 못하지만, 만약 상금 수령이 가능했다면 무려 10억원 이상을 상금으로 거두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영 프로는 선전하였지만 12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도 박지영 프로가 최혜진 선수가 아마추어 선수인 관계로 우승 상금인 1억원을 수령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3위를 차지한 김소이 프로의 경우, 17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우승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원래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와서 낮 12시 30분부터 전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특이한 대회로 남았습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시즌 우승자 명단 >
순서--우승일---대 회----우승자
1--2016년12월18일--2016 현대차 중국여자오픈---김효주
2--2017년3월19일--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김해림
3--2017년4월9일--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정은6
4--2017년4월16일--삼천리 투게더 오픈---박민지
5--2017년4월23일--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김민선5
6--2017년4월30일--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김지현
7--2017년5월7일--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김해림
8--2017년5월14일--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김지영2
9--2017년5월21일--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김자영2
10--2017년5월28일--E1 채리티 오픈---이지현2
11--2017년6월4일--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김지현2
12--2017년6월11일--제11회 S-OIL 챔피언십---김지현
13--2017년6월18일--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김지현
14--2017년6월25일--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오지현
15--2017년7월2일--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최혜진(아마추어)
16--2017년7월9일--금호타이어 여자오픈---박보미2
17--2017년7월16일--카이도 여자오픈---박신영
18--2017년7월23일--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이정은6
19--2017년8월13일--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고진영
20--2017년8월20일--보그너 MBN 여자오픈---최혜진(아마추어)
KLPGA 투어 다음 대회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17 대회로 8월 24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 최혜진 선수 인터뷰 내용 ]
-우승 소감?
아마추어 마지막 대회라 재밌게 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래서 잘된 것 같다. 전반에 샷도 잘되고 퍼트도 나쁘지 않아서 잘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확신을 가지고 믿고 치다 보니 스코어를 줄여나갈 수 있었다.
-우승을 예감했나?
11번홀 파4에서 원온 시켜서 이글 했던 것이 오늘 라운드에서 제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프로가 돼서도 공격적이고 당차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여서, 프로였어도 오늘 같은 플레이를 했을 것 같다. 아무리 잘하는 상황이어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는 누군가한테 영향을 받았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어릴 때부터 어버지가 항상 공격적으로 하고 실패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하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그렇게 해 왔던 것 같다.
-프로 선수들과 친한 것 같던데?
언니들이 다 챙겨주고 귀엽다고 예쁘게 봐주셔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후반 공동선두 됐을 때 어땠나?
1,2라운드에서 17,18번홀 좋은 기억이 있어서 걱정보다는 어제처럼 잘해보자는 마음이 더 컸다. 공동선두가 됐기 때문에 불안하기 보다는 스릴 있었다.
-데뷔전에서의 예상 순위?
순위나 우승, 이런 목표는 두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프로로 데뷔하는 첫 대회인 만큼 크게 욕심내기보다는 적응하는 대회가 될 것 같다.
-드라이버를 작심하고 때리면?
기록은 잘 모르겠고 정말 컨디션 좋고 잘 맞으면 260미터까지는 쳐봤던 것 같다.
-장타의 비결은?
항상 페어웨이가 좁고 맞춰서 쳐야하는 홀도 드라이버로 오히려 강하게 쳐서 바로 보내려고 하는데 그런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 체력이 떨어지고 스피드가 줄었다는 생각이 들면 무거운 것으로 휘두르는 연습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하면서 좋아졌던 것 같다.
-아마추어 마감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
많은 대회에 나가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많은데 작년에 세계선수권대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2년 전에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출전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작년에 아쉬움을 다 풀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그 기억이 가장 크다.
-프로가 된 후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곧 프로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국내활동 하면서 내년에 신인이 되는데 신인으로서 기억에 남는 신인이 되고 싶다. 또, 잘 쳐서 LPGA투어도 뛰고 싶고 투어 가서도 상금왕, 세계랭킹 1위도 하고 싶고 마지막 목표는 박세리, 박인비 프로님처럼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프로로서 대회 나가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할일은?
우승해서 프로가 돼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체력운동하면서 프로 무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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