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TGL 챔프전 애틀랜타 vs 뉴욕

토털 컨설턴트 2025. 3. 19. 16:57
반응형

캔틀레이의 애틀랜타 TGL 결승행, 쇼플리의 뉴욕과 다음주 챔프전…

매킬로이 “관중석에서 봐 아쉬워”


3번 시드 애틀랜타가 정규시즌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2번 시드 더 베이를 꺾고 스크린골프리그 TGL 결승에 올랐다.

캔틀레이, 빌리 호셜,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나선 애틀랜타 드라이브GC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TGL 플레이오프 제2경기에서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축선수 윈덤 클라크(미국)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더 베이GC를 9-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출범 첫 시즌 TGL 챔피언은 정규리그 4위 뉴욕과 3위 애틀랜타의 3전 2선승제 결승전으로 결판나게 됐다.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이상 미국) 이 나선 뉴욕은 전날 플레이오프 제1경기에서 1위팀 LA GC를 6-4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챔프 1차전은 오는 25일, 2차전은 26일 열리며 무승부일 경우 곧바로 3차전을 치른다.

애틀랜타는 5-2로 앞서던 12번홀(파3)에서 캔틀레이가 상대(루드비그 오베리)의 해머(찬스권)를 제압하며 3점을 따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74야드 거리의 파3홀에서 캔틀레이가 핀 1.2m 거리에 공을 붙인뒤 버디 퍼트를 성공해 남은 3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TGL을 공동 창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전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을 뒤로 하고 관중석에 앉아서 지켜봤다. 잠시 중계석에도 앉은 매킬로이는 “더 베이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윈덤 클락의 부재를 아쉬워 하는데, 나도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보게 돼 너무나 아쉽다”고 밝혔다. 매킬로이의 보스턴 커먼 클럽은 이번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6개팀 중 최하위로 물러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