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윤이나, LPGA 무대서 새 역사 쓴다

토털 컨설턴트 2025. 2.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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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

일본 강자 야마시타, 다케다와 신인왕 3파전 예고

야마시타, 3년 연속 평균타수 69타대 기량 절정

작년 8승 다케다, 장타까지 갖춘 실력파

윤이나, 차곡차곡 포인트 쌓으며 우승 노려야



윤이나가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출전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2월 7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윤이나의 LPGA 첫 도전이 될 전망이다.

2022년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윤이나는 2023년 KLPGA 투어 복귀 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 차례 우승과 함께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석권하며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다. 이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전체 8위에 오르며 풀시드를 획득,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강력한 장타력으로 이미 현지에서 주목받는 신인이다.

LPGA 투어의 대표적 장타자인 렉시 톰슨과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2021년 KLPGA 입회 때부터 '장타 유망주'로 평가받은 그는 지난해 KLPGA 장타 2위를 기록하며 파워를 과시했다.

LPGA 진출을 앞두고 윤이나는 "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2024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의 LPGA 데뷔전은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이나는 “미국 코스의 다양한 잔디에 빠르게 적응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고 비교적 잘 적응해 가고 있다”며 “데뷔전이라는 부담보다는 연습한 것들을 실제 경기에서 잘 적용해 나가는 것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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