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아니 한국 야구의 보물 김도영

토털 컨설턴트 2024. 10. 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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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선물한 슈퍼스타 KIA 김도영, 한국 야구의 보물


슈퍼스타 김도영(21)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KIA 타이거즈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의 인생에서 스포츠는 한 줄기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스포츠 스타들의 훌륭한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움과 힐링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김도영은 올 시즌 그러한 존재였다. 김도영은 올 시즌 그야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타율 0.347(전체 3위), 홈런 38개(전체 2위), 안타 189개(전체 3위), 타점 109개(공동 7위), 도루 40개(도루 6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MVP도 따논 당상이라는 평가다.

특히 광주 팬들에게 있어 김도영의 활약은 기쁨 그 자체였다. 한 팬의 문구였던 "(김)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를 응원하는 문구가 됐다. 이 문구만 봐도 팬들이 그를 향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지금까지의 과정이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22년 기대감 속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도영이다. 광주동성고 출신인 김도영은 지역 1차 지명으로 KIA로 합류하게 됐다. KIA는 지금도 한국 야구의 투타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김도영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문동주와 1차 지명을 고민하다 그를 택했다. 하지만 초반 문동주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부상 불운도 더해졌다. KI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시점에 불운한 부상들이 찾아오며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하지만 김도영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번 정규 시즌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가 됐다.

그리고 맞이한 한국시리즈. 잠을 3시간 설칠 정도로 긴장했던 그지만 2차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시리즈 내내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범호 감독은 본인이 뽑은 MVP를 알려달라는 얘기해 "올 시즌 모든 선수 잘해줬지만, 특히 김도영이 빠른 시간 내에 성장해줘서 팀 자체가 변했다. 김도영이 좋은 선수로 성장해 내야에 자리를 잡아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시너지가 생겼다. 김도영처럼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줘서 좋은 선수가 나오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제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겸손한 김도영은 우승 후 "많은 팬 분들이 없었다면 우승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팬 분들의 응원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KBO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기쁨을 선물한 김도영은 이제 이를 이어감과 동시에 국가대표로도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퍽퍽한 삶에 기쁨을 안겨다주는 스타 김도영. 이미 그는 한국 야구의 보물이 됐다.




[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

4년차 연봉 신기록은 기본, 5억 여부 초미 관심

이정후는 2020년 프로 4년차에 전년도에 비해 1억6천만 원이 인상된 3억9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2700만원의 최저 연봉으로 프로야구를 시작한 이정후는 2년차 때 1억1000만 원으로 기록을 세우더니 2억3000만 원(3년차), 3억9000만 원(4년차), 5억5000만 원(5년차), 7억5000만 원(6년차), 11억 원(7년차) 등 연차별 연봉 기록에서 모두 예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키움은 그렇게 이정후에게 후하게 대접해준 대가로 천문학적인 포스팅비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받았다. 무려 250억 원이 넘는다. '투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다.

KIA 타이거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21세 청년 김도영이 주인공이다. 잘만 키우면 이정후 못지않은 메이저리그 포스팅비를 챙길 수 있다.

김도영은 KIA 우승의 주역이었다. 30-30을 비롯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2024년 KBO 리그 최고 상품이 됐다. KIA는 그의 기념 유니폼 판매로 엄청난 수익을 창출했다.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이런 김도영에게 4년 차 연봉을 얼마로 책정할까?

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1억 원이었다. 이정후의 3억9천만 원을 넘으려면 4억 원을 줘야 한다. 300%가 인상된 금액이다.

문제는 1억 원을 준 선수에게 그 다음해 3억9천만 원 이상을 준 사례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김도영은 그럴 수 있다는 시각이 압도적이다. 개인 기록도 그렇지만, 팀 성적도 인상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IA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일부 팬들은 김도영이 KIA에 벌어다 주는 돈을 고려하면 5억 원도 아깝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도영은 연봉 외에도 각종 광고 수입 등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여 21세의 나이에 돈방석에 앉은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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