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 2024년 10월 5일 ]오늘의 MLB 올해의 선수 애런 저지 선정

토털 컨설턴트 2024. 10. 5. 11:31
반응형

[ 2024년 10월 5일 ]오늘의 MLB


1. 저지, 오타니 제쳤다,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32)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제치고 미국 저명 잡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5일 "저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직 감독 및 임원, 선수, 미디어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저지와 오타니의 격차는 매우 근소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위표 12장을 나눠 가졌다.

그리고 2위표 24장 중 저지가 12장, 오타니가 10장을 받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는 오타니가 받지 못한 2장의 2위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저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AL) 타율 3위, 홈런 1위, 타점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로 내셔널리그(NL)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1위, 도루 2위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MLB 통산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다만 저지는 올해 외야수로 팀 수비에 힘을 보탰지만, 오타니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리크 스쿠발은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이매뉴얼 클라이제는 만장일치로 올해의 마무리 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4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2. 샌디에이고 머스그로브, 팔꿈치 부상으로 NLDS 출전 무산

MLB닷컴 "팔꿈치 수술 필요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출전이 불발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각) "머스그로브의 팔꿈치 부상은 심각하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수술 후 회복까지 12~18개월이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머스그로브는 결국 부상으로 인해 LA 다저스와 NLDS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1, 2차전 선발 투수를 각각 딜런 시즈, 다르빗슈 유로 예고했다.

MLB닷컴은 3차전 선발로 마이클 킹을 전망했고, 머스그로브의 빈자리는 마틴 페레즈가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팔꿈치 부상 여파로 19경기에 등판해 그친 머스그로브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복귀해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1실점) 만에 물러났다.

경기 중 샌디에이고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가 더그아웃에 교체 신호를 보내면서 머스그로브는 4회를 넘기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일 다저스와 NLDS 1차전을 치른다.

3. 메츠의 파격 선택, 1차전 선발로 센가 낙점


‘유령 포크’가 돌아온다. 뉴욕 메츠가 센가 코다이를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5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센가를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파격적인 선택이다. 센가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쳤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지난 7월 2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복귀했지만, 6회 투구 도중 종아리를 다쳐 이탈했다.

그대로 시즌이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됐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다섯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 14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3.86) 기록했었다.

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센가는 그동안 플로리다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타자들을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익혀왔다.

그는 “우리는 계획이 있다. 그러나 일단 그가 던지는 모습을 자세하게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로 호투했던 센가다. 길지 않더라도 던질 때 그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메츠의 도박은 성공으로 돌아갈 터.

센가는 “몸 상태도 너무 좋고 제구도 잘되고 있다. 내 안에 있는 선이 있는데 이 선을 넘을 수 있다면 나는 좋은 주말을 보낼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뭐든 준비돼 있다. 만약 10개만 던지고 내려오라고 하면 10개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200개 던지라면 200개도 던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츠는 1차전 선발로 센가, 2차전 선발로 루이스 세베리노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잭 윌러,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1, 2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