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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88회 마스터스 3라운드 안병훈 공동 9위

토털 컨설턴트 2024. 4. 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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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88회 마스터스 3라운드 소식

선두 스코티 셰플러

안병훈 공동 9위


안병훈은 13일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꾼 뒤 1~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캐머런 영(미국) 등과 같은 순위다.

전날 공동 8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안병훈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6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셰플러는 이날 중반까지 2타를 잃고 고전했으나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셰플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에 나섰다.

모리카와는 전반에만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나서 후반에는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모리카와는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 우즈도 경험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모리카와는 세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맥스 호마(미국)가 5언더파 3위, ‘스웨덴의 우즈’로 불리는 루드비그 오베리가 4언더파 4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3언더파 5위에 이름을 올려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출전 사상 최악의 라운드를 기록했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만 10오버파를 쳐 공동 52위(11오버파)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10오버파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최악의 스코어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 중에서 김시우는 공동 41위(7오버파), 김주형은 공동 52위(11오버파)로 무빙데이를 마쳤다.


[ 마스터스 상금 확정 : 총상금 2천만 달러, 1위 상금 360만 달러 ]

88회 마스터스 총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만 달러(약 277억 원)로 확정됐다.

총상금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8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오른 20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324만 달러에서 360만 달러(50억 원)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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