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야기] 전교생의 한쪽 팔을 묶게 한 교장선생님/체험/역지사지/공감/경험/

[혁신이야기] 전교생의 한쪽 팔을 묶게 한 교장선생님/체험/역지사지/공감/경험/

전교생의 한쪽 팔을 묶게 한 교장선생님

캐나다 토론토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쪽 팔이 없는 장애 어린이가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고 울음을 터뜨린 일이 벌어졌다. 우리 같으면 우는 아이를 달래고 악동들을 나무라거나, 쉬쉬할 정도이지만 그 학교의 징벌은 달랐다. 교장이 직접 전교생을 모아 놓고 이튿날 전원 보조대로 한쪽 팔을 목에 걸고 등교하도록 엄명을 내렸다. 만 하루를 한 팔만으로 가방 메고, 밥 먹고, 운동도 하도록 한 것이다.

장애 어린이의 불편을 직접 체험해봐야 그들의 힘든 처지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결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전교생 모두에게 제대로 가르치려고 한 것이지요.

흔히 '역지사지(易地思之)'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성적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공감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과 실제의 경험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공감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그 일을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역지사지하면 머리로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경험을 하면 가슴으로 느끼게 되고, 느껴야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세상에 경험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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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지 않는 일은 쉽게 말하지만, 실제 경험해 보면 많이 다릅니다

역지사지란 좋은 말이지만 실천이 중요하겠지요! 실천하는 하루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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