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18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유소연 공동 4위 이미향 전인지 지은희 박인비 공동 7위

토털 컨설턴트 2018. 9.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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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순위선수타수R1합계
T1Carlota Ciganda-601:21PM6565
T1Maria Torres-607:30AM6565
3Austin Ernst-508:47AM6666
T4Nasa Hataoka-401:10PM6767
T4Brooke M. Henderson-412:59PM6767
T4유소연-408:25AM6767
T7이미향-301:43PM6868
T7전인지-301:21PM6868
T7Mo Martin-301:21PM6868
T7Ryann O'Toole-301:10PM6868
T7지은희-308:47AM6868
T7박인비-308:25AM6868
T7Georgia Hall-308:14AM6868
T7Caroline Masson-308:03AM6868
T7Katherine Kirk-307:41AM6868
T7Ally McDonald-307:30AM6868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유소연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다 6·7번, 9·10번, 15·16번 홀에서 세 차례 2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타를 더 줄이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면서 보기가 나와 4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상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유소연과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박인비(30)도 3언더파 공동 7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1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1타씩을 잃고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6개의 버디로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나갔다. 18번 홀 2m가량 파 퍼트를 놓쳤지만 우승 경쟁이 충분히 가능한 상위권을 지켰다. 세계랭킹 4위 박인비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상 탈환이 가능하다.


전인지(24)와 이미향(25), 지은희(32)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기도 했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이미향은 13개 홀을 도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으나 14번 홀 첫 보기 이후 16∼17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시즌 1승의 맏언니 지은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잃은 후 후반에 버디 4개를 낚으며 치고 올라왔다.


세계랭킹 1위 사수와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은 이날 힘든 하루를 보냈다. 1번 홀부터 보기로 한 타를 잃은 후 3∼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10번과 14·15번 홀에서도 보기가 나오고 첫 버디 기회였던 16번 홀에선 1m가량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16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7개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17번 홀에서야 첫 버디에 성공하고 어려운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6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컷을 통과해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여야 한다.


박성현의 랭킹 1위 자리를 넘보는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5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나란히 이븐파를 기록했다.

나머지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25)이 2언더파, 최운정(28), 양희영(29), 이정은(30), 신지은(26)이 모두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국내 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한 아마추어 유해란(17)은 7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 유소연 선수 활약상 및 인터뷰 ]



"첫날 60대 타수를 기록하면 좋은 시작인 것 같다. 보기 두 개가 있었지만 좋은 샷, 좋은 퍼팅도 있었다.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가장 열심히 준비했던 한주였던 것 같다. 퍼트부터 드라이버까지 모든 샷을 한 번씩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5번홀 칠 때 천둥소리도 들리고 해서 걱정했는데 비 맞지 않고 끝내서 기쁘다. 경기 마지막까지 좋은 날씨 속에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박인비 선수와 올해 한 번도 같이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함께 경기해 좋았다"




[ 박인비 선수 활약상 및 인터뷰 ]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ANA 인스퍼레이션'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만 우승하면 5개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그룹(카를로타 시간다, 마리아 토레스, 6언더파 65타)와 3타 차를 기록한 박인비는 일단 가능성을 키웠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나 "에비앙 코스는 올 때마다 어렵다고 느낀다. 오늘 버디가 많이 나와서 다행인데 보기를 3개나 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줄이면서 경기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코스와 오늘 경기 소감은?

▲ 리노베이션 한 이후로 코스가 길어졌다. 그 전엔 쇼트 아이언을 많이 쳤던 것 같은데, 올해는 제 비거리가 줄은 부분도 있긴 한지만 코스가 길게 플레이 된다. 대신 그린 경사가 엄청 많았던 게 조금 줄어들었다. 그린에서 좀 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에비앙 코스는 올때마다 어렵다고 느낀다. 오늘 버디가 많이 나와서 다행인데 보기가 3개나 했던 라운드였기 때문에 그런 점을 줄이면서 경기해야 될 것 같다.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지?

▲ 스타트는 별로 좋지 않았는데 중간에 버디가 많이 나왔고 샷, 퍼트는 괜찮았던 것 같다. 훅 퍼트 몇 개를 똑같은 방향으로 미스했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



퍼트감은 좋아진 건지?

▲ 비슷한 것 같다. 퍼트가 엄청 잘됐던 라운드는 아니었는데 파5에서 버디를 잘 잡아서 스코어를 잘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비거리가 줄었나? 

▲ 올해 들어서 작년보다 드라이버, 아이언 짧아졌다.



좋은 출발인 거 같은데?

▲ 좋은 라운드였다. 스타트가 안 좋아서 언더파로 어떻게 되돌리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중간에 버디가 잘 나와서 좋았다.





[ 전인지 선수 활약상 및 인터뷰 ]



2016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4일 오전 0시, 전인지는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6언더파 65타, 스페인)와 3타 차.



전인지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뉴스엔에 "보기가 3개나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생각한대로 게임을 잘 운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비앙 대회에 올 때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2015년 'US 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남녀 메이저 대회 최소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오늘 경기 소감은?

▲ 보기가 3개나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한대로 게임을 잘 운영했던 것 같다. 첫날 시작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코스는 어떤가?

▲ 작년이랑 올해 코스 컨디션도 너무 다르다.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코스인 것 같다. 2015년에 컷 탈락을 한 뒤 우승했던 2016년도에도 어떻게 이 코스에서 언더파를 칠 수 있을까, 저랑 안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다. 2016년에 메이저 최소타를 기록하면서 우승도 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는데, 그 다음해 또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올해는 걱정을 하기보다는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코스에서 플레이해보자 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 올 때마다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 우승을 못 해서 아쉬움이 있는지?

▲ 만족하지 못 한다. 스스로 굉장히 실망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더 최근에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근데 참 어려운 것 같다. 한끗 차라고 생각하는 게, 잘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늘 하던 거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그게 오버페이스가 되고 그만큼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성적이 안 나오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사이클로 빨리 들어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조급해하지 않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생각한다.


오늘 부족한 점이 있었나?

▲ 한순간에 제 마음에 들 만큼 경기력이 확 바뀔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조급함을 버리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언 샷이 좋아 보이던데?

▲ 생각보다 좋았다. 거리 부분에서도 늘 치던 거리대로 다시 돌아와서 그 부분이 자신있게 샷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아이언 샷이 잘 된다는 게 방향도 중요한데 일관된 거리로 샷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 최근에 거리가 왔다갔다 했는데 오늘은 일정하게 잘 떨어진 편이었다.


우승하는데 넘어야 될 산이 있다면?

▲ 저 자신인 것 같다. 기회가 왔을 때도 제가 스스로 조급하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 같다. 빨리 즐겁게 플레이하고 크게 반응하지 않던 그런 때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고 예전만 떠올리면서 얽매이려고 하진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 이미향 선수 활약상 및 인터뷰 ]



이미향이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오르고도 막판 경기력에 아쉬움을 보였다. 이미향(25 볼빅)은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4일 오전 0시35분 현재, 이미향은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6언더파 65타, 스페인)와 3타 차.



이미향은 13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막판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16번 홀(파4) 그린 에지에서 퍼터로 볼을 굴린 뒤 2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고, 17번 홀(파4)에선 샷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또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보기 상황을 설명해 주자면?

▲ 에지에서 퍼터보다는 어프로치를 하는 게 거리 컨트롤에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다. 특히 16번 홀은 쇼트 퍼팅의 미스였고, 17번 홀은 13m 정도 거리에서 퍼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코스는 어떤지?

▲ 연습 라운드 때보다 더 건조해져서 드라어버 거리가 더 나가서 쉽게 플레이 됐다. 그린 스피드도 빨라져서 저한테는 더 좋았다.


이번 대회 각오는?

▲ 열심히 준비를 했고 앞으로 남은 3일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보완점은?

▲ 벙커 샷이 썩 나쁘진 않았지만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벙커 샷을 보완하고 어프로치 샷을 더 해야될 것 같다. 오늘 샷이 좋아서 내일은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 그에 대비해서 어프로치 연습 많이 하고 싶다.






[ 박성현 선수 활약상 및 인터뷰 ]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이 첫날 6오버파를 쏟아내고 아쉬움을 삼켰다.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6오버파 77타를 쳤다. 오후 조 경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14일 오전 1시15분 현재, 박성현은 공동 98위로 밀려나 있다. 공동 선두 그룹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마리아 토레스(이상 6언더파 65타, 푸에르토리코)와는 무려 12타 차이다.



박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69.2%(9/13), 그린 적중률 약 72.2%(13/18)를 기록했다. 특히 퍼트 수가 37개로 너무 많은 점이 문제였다. 올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인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특출난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세계랭킹 1위를 더욱 길게 유지할 수 있었는데,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랭킹이 어떻게 뒤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잘 됐던 건 없었던 것 같다. 샷, 퍼팅 전체적으로 너무 안 좋았다. 컨디션도 안 좋았지만 안 좋은 컨디션에서도 일관적으로 치는 게 저에게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저에게도 실망스러운 날이다. 데이비드 존스 캐디가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더라. 좋은 쪽으로 생각해 준 것 같다.  당연히 잘 되든 안 되는 같은 마음으로 홀마다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렇게 했는데 잘 안 풀렸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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