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18 ASI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 김인경 양희영 신지은 공동 2위 박성현 강혜지 공동 5위

토털 컨설턴트 2018. 7.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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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SI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 소식


TOP 10 순위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는 김인경(30)과 양희영(29), 신지은(26)이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5타씩 줄여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인경은 10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1번 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13∼16번 4개 홀 연속 버디로 후반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양희영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9∼11번 홀, 14∼16번 홀에서 두 차례 3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신지은은 파4 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후 더 이상의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세 선수에 이어 4언더파 공동 5위에도 한국 선수들이 2명 자리했다.


박성현(25)은 5번 홀(파4) 시원한 이글 1개를 잡아내고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었다. 이번 시즌 2승을 수확한 박성현은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감각을 보이며 시즌 3승 기대감을 키웠다. 강혜지(28)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30)이 3언더파 공동 12위, 유소연(28)은 2언더파 공동 23위다.


1라운드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휘두른 재미교포 티파니 조다. 오후조에서 출발한 티파니 조는 10∼13번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실수 없는 플레이로 여유 있게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 프로는 이븐파 공동 43위,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향 프로는 11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려 3타를 잃고 100위 밖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은 타이틀 방어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2라운드 반전이 필요해졌다. 김세영, 최운정 프로는 4오버파, 허미정 프로는 5오버파, 김효주 프로는 7오버파로 부진했다.



[ 박성현 프로 활약상 ]



박성현(25)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전초전 격으로 출전한 스코티시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를 쳐 선두권을 형성했다. 박성현이 이번 주 우승하면 박인비(30)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박성현은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GC(파71/6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파4 홀인 5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기도 한 박성현은 호주 교포인 이민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강혜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미셸 위(미국),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첫날 경기를 치른 박성현은 이로써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메이저 2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박성현은 오는 8월 2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랭카셔의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는데 작년에 공동 6위에 오른 바 있다.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에 도전중이다. 현재 64점으로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에리야 쭈타누깐(74점)에 10점 차로 뒤진 채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역전이 가능하다. 우승자에게 60점, 2위에게 24점, 3위에게 18점 등 ‘톱10’에 든 선수에게 포인트가 차등지급된다.




[ 신지은 프로 활약상 및 인터뷰 내용 ]



'ASI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 상위권에 오른 신지은이 링크스 코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지은(26 한화큐셀)은 7월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번째 대회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트스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인경,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신지은은 단독 선두 티파니 조(9언더파 62타, 미국)과 4타 차를 기록 중이다. 신지은은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골라내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드라이버 샷은 좋았다. 두 번째 샷을 끊어 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 돼서 볼이 갤러리들 쪽으로 가버렸다. 하지만 더 크게 스코어를 잃지 않은 게 다행이었고 이후 버디들이 나왔다. 난 사실 후반 홀에서 경기를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링크스 코스에) 꽤 자신감이 있고 링크스 스타일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골프 코스 중 하나이고 스코틀랜드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좋아한다"



"전반 9개 홀에선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다. 그래서 장타자들에게 더 쉬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한 장타자의 샷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모든 파5 홀에서 거의 투온이 가능했다. 후반 홀에서는 (바람이 불어서) 탄도가 높은 선수는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하지만 코스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벙커가 그렇게 깊지 않고, 러프도 별로 길지 않았고 페어웨이도 넓었다. 잘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였다"




[ 양희영 프로 활약상 및 인터뷰 내용 ]



양희영(29 PNS창호)은 7월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번째 대회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트스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양희영은 김인경, 신지은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를 휘두른 단독 선두 티파니 조(미국)와는 4타 차.



"오전 6시50분으로 이른 시간에 티오프를 해서 전반 9개 홀에선 전혀 바람이 없었다"



"샷이 좋았고 핀에 볼을 가까이 붙였다. 퍼팅까지 모든 게 다 잘 됐다. 칩샷도 키였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유지한 게 좋았다"



"평소의 대회장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긴 한데, 링크스 코스에서의 플레이도 즐기고 있다. 일년에 1~2번 정도 링크스 코스에서 친다. 많은 상상력을 이용하고 싶다"



[ 김인경 프로 인터뷰 내용 ]



김인경(30 한화큐셀)은 7월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번째 대회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트스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린으로 좋은 하이브리드 샷을 많이 보냈고 가까운 버디 퍼트를 많이 남겼다. 파5 홀에서 투온에 가까운 좋은 기회들도 잡았다. 좋은 스코어를 내는데 도움이 됐다. 오늘 퍼팅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페어웨이도 많이 지켰고 전반적으로 좋았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압박감을 느끼진 않고 내가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열리는 골프장은 내가 좋아하는 골프 코스 중 하나다. 어려운 코스이고 매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에게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코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우리가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는 코스에서 경기를 하곤 하지만, 링크스 코스는 매우 다른 코스다. 링나 역시 링크스 코스 경험이 별로 없다. 둘 다 좋은 동료들이다. 특히 (양)희영이는 이번 주 토요일이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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