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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6.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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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프리뷰


   

     

대 회 명

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 일정

2018. 6. 28() ~ 7. 1() (4일)

대회 장소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 (경남 양산시 소재)

참가 선수

 144 

( 황중곤, 박상현, 맹동섭, 이태희, 권성열, 전가람, 최민철, 김경태, 

류현우, 허인회, 김형성, 김승혁, 장이근, 김준성, 이상희, 홍순상, 이형준, 

이정환, 김우현, 조철상, 김종덕, 박노석, 신용진 등)

대회 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경기 방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28일(목)부터 7월 1일(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하는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고 있는 ‘KPGA 선수권대회’는 3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최근 에이원컨트리클럽은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더욱이 올해는 파70으로 경기가 진행되는데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이후 올 시즌 처음 파70으로 진행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61번째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의 영광이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 타이틀 방어 도전
먼저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26)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황중곤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2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연장 승부까지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하다.



최근 ‘KPGA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7년 정상에 오른 최윤수(70)가 이듬해인 1988년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황중곤이 30년만에 ‘KPGA 선권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민철, 47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한국오픈’ 동시 석권 도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감격의 투어 첫 승을 거둔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이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1971년 現 KPGA 한장상(78) 고문이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을 석권한 이래 최민철이 47년만에 대기록을 일궈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2004년 이후 14년만에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가 2주 연속으로 이어져 최민철은 내친김에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노린다.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향후 5년간의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와 ‘디 오픈’ 출전권 등의 전리품을 챙긴 최민철이 본 대회 우승으로 또 하나의 드라마를 써내려 갈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김형성, 홍순상, 이상희 등 KPGA 선수권대회 다승 도전
지난 60년 동안 ‘KPGA 선수권대회’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단 10명에 불과했다. 한장상 KPGA 고문은 7승으로 ‘KPGA 선수권대회’ 최다승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4년 연속 우승(1968~1971)을 차지하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세운 바 있다. 국내 최다승 기록(43승)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전설’ 최상호(63)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6승을 챙기기도 했다. 이어 최윤수(70)가 3승을 기록했으며 2승을 거둔 선수는 총 7명(오빌 무디, 이일안, 김승학, 임진한, 신용진, 박노석, 김대섭)이다.



가장 최근에 KPGA 선수권대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지난 시즌 은퇴한 김대섭(37)으로 그는 2002년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3년 뒤에 또 한 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후 다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본 대회 출전을 예고한 선수 중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을 비롯해 2016년 ‘제59히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김준성(27.나무에셋), 군 전역 후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장동규(30) 역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2006년 우승자 김형성(38.현대자동차), 2009년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37.다누), 2012년 챔피언 이상희(26.호반건설) 등도 다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승자 탄생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박준섭, 박은신 ‘약속의 땅’에서 첫 승 도전

이번 대회 ‘약속의 땅’에서 투어 첫 우승을 꿈꾸는 선수들도 있다. 2016년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열린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라운드에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낚으며 코스레코드를 세운 박준섭(27)은 그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준섭은 지난주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19위에 오르면 시즌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박준섭이 이번주 코스레코드를 보유한 곳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지난해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코스레코드 타이를 적어낸 박은신(28.삼성금거래소)의 행보에도 관심이 간다. 박은신은 올 시즌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TOP10에 한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좋은 기억을 되살려 이번 대회에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하다.



박상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선두 질주 
올 시즌 박상현(35.동아제약)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그는 지난주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샷감을 뽐내고 있다.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 지 아니면 그의 독주를 저지하는 또 다른 선수가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3승은 2007년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남해건설)이 달성한 이후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투어카드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혜택은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 자격이다. 본인 원할 경우 언제든지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자는 지난해 이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출전권도 얻게 된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시도,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과 ‘선수 위치 찾기 서비스’
이번 대회 새롭게 시도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과 ‘선수 위치 찾기 서비스’다. 먼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 실종아동 및 장애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 대회 출전 선수들은 캐디빕에 실종아동, 실종 장애인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나서며 대회장 내에는 경남 양산시 지역에서 실종된 아동을 찾기 위한 보드가 세워진다. 중계 방송 중에도 실종아동찾기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 위치 찾기 서비스’는 경기 중 선수의 위치와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KPGA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대회의 ‘선수 위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홀에서 플레이 중인 선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을 통해 특정 선수의 현재 위치 또한 파악이 가능하다. 원하는 선수를 클릭한 후 홀별 성적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 사인회 및 최호성의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 진행
일명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호성(45)이 이번 대회 기간 중 30일(토)에 사인회와 함께 '최호성의 닮은 꼴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호성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거나 최호성의 스윙을 비슷하게 따라하는 갤러리를 최호성이 직접 선정해 사인모자 등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스윙에 대한 철학과 독특한 스윙에 대한 의견에 대해 갤러리와 소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 기간 에이원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는 스내그 골프와 퍼팅 및 벙커 샷 이벤트는 물론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총 5구역에서 스탬프를 획득 시 스크래치 경품권을 제공하는 ‘챔피언십 스탬프 둘레길’과 대회 로고 및 KPGA 앰블럼을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되며 팬 사인회 및 선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열린다.


( 최호성 프로 해외서 특별 초청 온라인 청원 등장 )


최호성의 탈춤 스윙은 세계랭킹 2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비롯해 많은 유명선수들이 따라하는 스윙이 됐고 지구촌 곳곳에서 이를 패러디한 영상이 봇물터지듯 SNS 공간을 채우고 있다. 폴로스루 때 한 발로 선 채 돌아가는 최호성의 독특한 피니시 자세는 패러디의 단골 소재다. 또한 버디 퍼트 성공후 주먹을 쥐며 한쪽 다리를 동시에 드는 독특한 세리머니와 드라이브샷 후 상체를 젖히는 동작도 패러디되고 있다.


심지어 다음 달 커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에 특별초청해야 한다는 온라인 캠페인까지 일어나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인 데일리 메일은 27일 “온라인 청원 전문사이트(Change.org)를 통해 디 오픈을 주관하는 R&A에 최호성의 스폰서 초청을 청원하는 요청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최호성은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까지 2위를 달려 최종 1,2위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을 딸 수도 있었으나 마지막 날 부진으로 공동 5위에 그쳤다. 



청원 이유는 골프의 인기가 시들고 있는 현재 골프에 필요한 인물이 최호성이라는 것. 골프엔 영웅이 필요한데 적임자가 최호성이라는 논리다. 최호성의 스윙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 때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중계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청원의 가장 큰 이유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브러시와 오일로 세상을 바꾼 것처럼 최호성은 클럽과 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100명이 목표인데 현재 93명이 청원을 요청했다.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 황중곤 프로 출사표 ]


“지금까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 하지만 욕심을 내면 골프가 더 어려워지는 만큼 편하게 경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한 홀, 한 홀 집중하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 최민철 프로 출사표 ]


“지난주 우승을 하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다. 침착하게 코스 공략을 잘한다면 분명 우승 기회까지 올 거라 생각한다. 부담 갖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최호성 프로 출사표 ] 


"본의 아니게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서는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박상현 프로 출사표 ]


"사실 샷 감각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파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실제로 쇼트게임과 퍼트가 아주 좋다. 이를 발판으로 어떤 대회든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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