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하나금융그룹 토크 콘서트 참여 소식
하나금융그룹은 8일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프로 골퍼 박성현을 특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박성현 프로는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팬클럽인 '하나남달라' 회원 200명을 만나 성공적인 한해의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팬클럽 회원들과 질의 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말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던 박성현 프로지만 이날은 올해 있었던 재미있었던 일화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고생담을 늘어놓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울러 팬 사인회 및 하나머니GO 행운상 추첨을 통한 박성현 프로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하나남달라' 팬클럽 회장인 KEB하나은행 영업1부 이호재 PB팀장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고, 같은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박성현 프로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정태 회장이 직접 패널로 참석해 팬클럽 회원들에게 박성현 프로가 올해 이룬 업적을 소개하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스폰서사 임직원들도 열렬히 응원하는 박성현 프로입니다.
[ 박성현 프로 콘서트 내용 ]
"2017년에는 운이 좋아서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까지 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를) 길러본 적이 있다. 초등학생 때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왔는데 하루는 엄마가 미용실에 데리고가서 지금보다 더 짧게 잘랐다. 그때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 이후로는 기르기가 힘들었다. 그런 아픈 사연이 있다. 언젠가는 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행 스케쥴로 인한 장거리 이동이 많아 조금 힘들었다. 미국에선 비행기 취소가 많았다. 갑자기 기다리라고 했다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 호텔에서 하루 자고 갔던 적이 몇 번 있다. 그래서 경기 일정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그런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다. 미국 텍사스가 골프를 치면서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람이 이렇게까지 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반대로 좋았던 곳은 영국이다. 건물 느낌도 그렇고, 마음이 굉장히 편하다.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닌데 건물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었다"
"(팔굽혀펴기를) 많이는 못한다. 마음 먹고 하면 한 번에 40개 정도 하는 것 같다. 팔굽혀펴기가 진짜로 도움이 된다. 조편성을 보고 다음날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과 조편성이 되면 그날 밤에 팔굽혀펴기를 한다. 팔굽혀펴기를 하면 근육이 긴장이 되고 딱딱해지는데 그게 확실히 다음날 도움이 된다. 내가 말랐다고 생각하진 못했다. 우리 집안 대대로 하체가 발달이 잘 되어있는데, 좋은 몸을 물려받은 것 같다"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있긴 있다. 그런데 언제쯤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듬직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배우 조진웅 씨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남편의 골프 실력은) 상중하로 나눈다면 중 정도가 좋을 것 같다. 나보다 잘 치면 내가 기분이 나쁠 것 같고,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나면 내가 같이 골프를 안 칠 것 같다. 중간 정도인 80대 중반 정도가 좋을 것 같다. 골프 말고 잘 하는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취미로 갖고 있는 것도 별로 없고, 딱히 시간을 내서 어떤 일을 하는 게 없어서 나도 아쉽다. 나도 뭔가를 하고 싶긴 하다"
그리고, 박성현 프로는 모교인 현일고를 방문하여 열렬한 지지 속에 간단한 인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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