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미디어 데이 행사 소식
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여자 골프 월드컵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내년 한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오는 2018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에 시작되었으며, 2년마다 펼쳐지는 국가대항 팀 매치 경기로 LPGA 랭킹 상위를 차지한 8개 국가가 팀 매치 플레이로 승부를 벌이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의 메리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졌던 지난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대만, 태국, 잉글랜드, 중국 등 8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1점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느때보다 더욱 뜨겁고 치열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회 관계자들은 최초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세리 위원은 내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명예 조직위원장에 위촉되었습니다. 박세리 위원이 한국에서뿐아니라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는 골프계 인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참가국과 선수는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두 번에 걸쳐 확정된다. 내년 6월 4일 US 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세계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참가국이 확정된다. 국가별 참가 선수 4명은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7월 2일 결정된다.
[ 마이클 완 커미셔너 인터뷰 내용 ]
[ 박세리 명예조직위원장 인터뷰 내용 ]
"명예로운 자리에 조직위원장을 맡게 돼 감사하다. 대한민국 골프의 질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걸 새삼 느낀다. 명예 조직위원장으로서 한국 골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은퇴한 지 딱 1년이 다 돼가고 있다.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고, 많은 변화도 있었다. 많이 부족했던 걸 배워가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담감이 많은 자리. 보통 대회하곤 많이 다른 대회가 될 것이다. 올림픽과 같은 기대감이 있다. '작은 올림픽'이라고 보면 된다. 기대가 크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메이저 만큼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통해 더 많은 투어 속에서 배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 양희영 프로 인터뷰 내용 ]
"국가별 대회라 애국심이 더 생기고 더 잘하고 싶다.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대회가 생각난다. 국가별 대회라 애국심이 더 생기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골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어쩌면 한국에서 권위 있는 대회가 열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선수층이 워낙 두텁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다니엘 강 프로 인터뷰 내용 ]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각국의 팬들이 올 것이다. 팀으로서 좋은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펑샨샨 프로 인터뷰 내용 ]
"많은 팬들이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 예상된다. 중국 팬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고 싶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열리는 대회다. 중국은 아직까지 8위 이내에 들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 무노스 프로 인터뷰 내용 ]
"팀으로 플레이하는 유일무이한 대회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석해 영광이다. 지난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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