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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 더러움 덜어내기

더러움 덜어내기 세상의 더러운 것을 보며, 그것을 묻혀가며 사는 일상사다. 하지만 우리는 더러운 것의 기준을 나름대로 갖고 있다. 가끔 나와 상관없다며 모른 체 하기도 하지만. 더러움이 내 것이 아니라는, 나는 아니라는 이유로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러나 안다. 더러운 것은 결국 내 몸에서, 마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단지 그 사실을 잊고 싶어 할 뿐이다. 자신은 깨끗하다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물론 그것도 좋은 일이다. 나 자신이 깨끗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말이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진 더러운 것들. 그것을 떳떳하게 드러내고, 또 드러낸 것을 지켜보며 서로 지워가려 애쓰는 것이 삶이 아닐까? 그렇게 더러움을 덜어내야 하는 것 아닐까? - 김봉길 님, '더러움 덜어내기' 중에서 - *사색의 향기: 더러..

좋은글 2012.11.08

오늘의 유머 ) 터프한 아내

터프한 아내! 1.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방 좀 훔쳐요” 난 용기 있게 말했다. “훔치는 건 나쁜 거야 !” 그리곤 아내가 던진 빨래 바구니를 피하려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이가 까졌다. 2. 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 좀 쳐요” 난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컨을 피하려다 벽에 뒤통수를 부딪혔다. 3. 아직 잠이 덜 깬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문 닫고 나가요” 그래서 나는 문을 닫았다. 나갈 수 가없었다. 한시간동안 고민하며 서있는데 화장실 가려던 아내가 보더니 엉덩이를 차고 내쫓았다. ㅋㅋㅋ

좋은글 2012.11.07

아침편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아침편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내면의 실상을 위장하는 것은자신의 영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영혼의 분열을 초래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 버지니아 스템 오언스의《어머니를 돌보며》중에서 - 아침편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 살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른 말을 하는 것입니다.잠깐은 모면할 수 있어도 결국은 사람 사이에 믿음을 잃게 됩니다. 믿음을 잃은 삶은 자기 영혼의 분열도 초래하지만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끝내 깨지게 됩니다 아침편지]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앞뒤가 다른 삶은 일순간은 성공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파국을 맞게 되는게 진리..

좋은글 2012.11.07

사색의 향기] 가을의 소원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햇볕이 슬어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마른풀처럼 더 이상 뻗지 않는 것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혼자 우는 것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가을의 소원 - 안도현 *가을에는 감성이 지배하는가? 많은소원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 멋진 가을을 꿈꾸며--- *블로그: http://blogkoreas.tistory.com/

좋은글 2012.11.07

오늘의 유머) 고등학교 엽기 답안

오늘의 유머) 고등학교의 엽기적 답안 고등학교의 엽기적 주관식 답안 (참고로 모고등학교 주관식 시험문제답으로 백퍼센트 실화입니다.) 1. 국사 문제 - 한국 광복군 탄생의 계기가된 의거로서,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거행된 일제의 전승축하식장을 폭파한 의사는 누구인가? 답 - 윤봉길 많은 학생들이 적은답 - 안중근, 전교에서 하나나온 답하나 - 윤복길 문제 - 이앙법과 견종법의 보급 →( )발달 →농민층의 분해 촉진 답 - 광작 일부답들 - 광박(진짜 웃겼음), 강작, 농약(이것도 웃겼음), 농사(의외로 많았음) 오늘의 유머) 고등학교의 엽기적 답안 2. 체육 문제 - 호흡기 점막의 섬모 세포와 폐세포에 손상을 입혀서 폐에 비정상 세포가 나타나게 하는 담배에 포함된 발암물질은? 답 - 타르 문제푼..

좋은글 2012.11.06

아침편지] 진정한 자유란?

아침편지] 진정한 자유란? 진정한 자유 진실로 중요한 자유는 집중하고 자각하고 있는 상태, 자제심과 노력, 그리고 타인에 대하여 진심으로 걱정하고 희생을 감수하는 능력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매일매일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사소하고 하찮은 대단치 않은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이것은 물이다》중에서 - 아침편지] 진정한 자유란?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이따금 스스로 묻는 질문입니다.오늘 또 하나의 중요한 해답을 얻습니다. 일상의 작은 일에 집중하고 자각하는 것,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그로부터 생겨나는 희생을 감수하는 것,그것이 나를 자유로운 사람으로 만들고내 주변의 다른 많은 사람도 자유롭게 해줍니다. (아침편지중에서) 아침편지..

좋은글 2012.11.06

사색의향기] 타협과 적응

타협과 적응 최고의 처세술은 타협하지 않고 적응하는 것이다. - 짐멜 - 타협과 적응의 차이는 무엇일까요.타협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여 좋은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입니다.반면 적응은,내 스스로 부딪치고 스스로 깨달아서 가야할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타협이 상호관계라면 적응은 온전히 내가 먼저 상황에 맞추는 것입니다.때로 상대의 생각이 나와 맞지 않아도 무조건 나를 맞추는 것이니이견이나 잡음도 없습니다.적응이 처세에는 좋겠습니다만 생각의 차이겠지요.타협도 필요하고 적응도 필요합니다. *타협과 적응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감의 차이는 있겠지만 둘다 필요하겠지요! 또한 고집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옹고집만 빼고? *블로그: http://blogkoreas.tistory.com/

좋은글 2012.11.05

아침편지] 뒷목에서 빛이 난다

뒷목에서 빛이 난다 산에서시장 골목에서동네에서걸어갈 때내 뒷목에서 빛이 난다네그 옛날나를 앞장 세우고 걷던 어머님이 말씀하셨지아유, 우리 딸 뒤통수도 이쁘게 생겼네뒷목에서 빛이 나네 - 이기자의 시《행복한 아이》(전문)에서 - * 통트명상(틍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중에'힐링워킹'을 지도하던 오세빈님이 하신 말입니다."여러분은 걸을 때 뒷목에서 빛이 난다고 의식하면서 걸어보셨나요?" 그 말에 영감 얻어 쓴 시입니다. '힐링워킹'은 자신의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걸음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 어떤 평화로웠던 장면을 떠올리며 걷는다든가,머리는 풍선처럼 가볍다든가, 어깨는 옷걸이처럼 달려있다든가,양쪽 관절 사이에 공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엉덩이를 받쳐주는 물속에 서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면서 걷는..

좋은글 2012.11.03

아침편지] 당신의 외로움

당신의 외로움 당신은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얼굴에 싫고 좋은 티가 금방 나고,하고 싶은 말도 잘하는 편입니다.농담도 잘하고 입맛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립니다.하지만 사람들은 모릅니다.당신이 실은 외로움에 자주 뒤척인다는 것을. - 조진국의《외로움의 온도》중에서 - * 당신의 외로움을 잘 압니다.나도 때때로 외로움에 떨기 때문입니다.당신이 자주 뒤척이는 이유도 조금 압니다.나 또한 그 외로움의 긴 터널을 홀로 지나며 밤새 뒤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외로움을 사랑하고 고마워합니다.그 시간이 저를 더욱 깊게 만들고 당신을 더 그립게 하니까요. (아침편지중에서) *외로움은 사람을 강하게 하지 않나요? 이를 이겨내는 하루가 됩시다! * 블로그: http://blogkoreas...

좋은글 2012.11.02

아침편지]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 신이 어떠한 장난을 친대도사랑을 피할 길은 없다. 그냥도 오고누구 말대로 교통사고처럼도 오는 것이다. 사랑은, 신이 보내는 신호다. 사람은 떠나도 사랑은 남게 한다. 그것도 신이 하는 일이다. 죽도록 죽을 것 같아도 사랑은 남아 사람을 살게 한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사랑은 신의 영역입니다.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명령입니다.사람끼리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지만 그 사랑은 신의 영원한 작품입니다.그러므로, 사람은 비록 떠나도 사랑은 남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묘하며 사람을 살게도 힘들게도 합니다! 그럼에도 사랑을 통해 발전하는 나이기도 합니다! *www.blogkoreas.co.kr

좋은글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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