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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야기] 여러분의 라이벌은 누구입니까?/와타미/도약/집중/

여러분의 라이벌은 누구입니까? '와타미(渡美)'는 일본에 600여 개의 체인점, 외국에 50여 개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이자카야의 이름이다. 와타미 주식회사의 사장인 와타나베 미키(渡邊美樹)의 성과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는데, 와타미 주식회사는 현재 400여 개의 외식체인을 거느리고 있는 외식업계의 큰손이다. 와타나베 미키가 25세의 나이에 창업했을 때, 스카이락(Skylark)이라는 일본 페밀리레스토랑 1위 업체가 1,0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업을 시작한 이상 선두기업을 앞지르자는 목표를 세운 와타나베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제아무리 사력을 다해 라이벌을 뒤쫓아간다 해도 그들을 턱밑까지 추격할지언정 추월할 수는 없다는 것을..

좋은글 2015.02.26

[혁신이야기] 행복은 꼬리에 있다/수단/

행복은 꼬리에 있다 강아지가 어미 개에게 물었다. "엄마,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어미가 답했다. "얘야, 행복은 꼬리에 있단다." 강아지는 사력을 다해 꼬리를 물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강아지는 낑낑 울면서 자신은 행복을 잡을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어미가 강아지에게 말했다.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앞으로 가! 그러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올 테니." '이성주의 건강 편지'에서 인용한 이야기입니다. 돈도, 명예도 마찬가집니다. 수단에 불과한 그것에 집착하면 삶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추구하면 그런 것들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지요. 혹시 여러분도 지금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그저 꼬리를 물려고 뱅뱅 돌며 낑낑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좋은글 2015.02.23

[시] 잠자리는 잠자리도 예쁘게한다/이토명/토마토 출판사

[시] 잠자리는 잠자리도 예쁘게한다/이토명/토마토 출판사 지금 숨을 고르며 멈춰선 당신에게 열아홉, 그 찬란한 시절이 보내는 감성 편지- 열아홉의 작가 이토명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독특한 글과 그림들을 빚어냈다. 그 속에는 ‘열아홉’이라는 그 아득한 세상 한가운데 도사리고 있는 낯선 아름다움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조금은 발칙하게, 주저 없이 손을 뻗어 우리 안에 감추어져 있던 아스라한 이야기들을 두드린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마음속 깊숙한 어딘가에서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저 먼 아지랑이 같은 꿈마저도 온전히 내 것이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때로는 비틀거리고, 때로는 허우적대며 조금씩 채워온 나날들은 헛되지 않았다고. 그렇게 열아홉과 그러고도 몇 ..

좋은글 2015.02.16

[혁신이야기] 조직은 시끄러워야 한다/아이디어/비판/논쟁/마찰/

조직은 시끄러워야 한다 1981년 미네소타대학교 심리학 교수 낸시 로리와 데이비드 존슨 연구진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여러 개의 팀으로 나눈 뒤 공동 보고서 작성 과제를 내줬다. 연구진은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팀에게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합의가 필요할 때 마찰을 피하고 타협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팀에게는 서로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되 필요한 경우 비판하라고 말했다. 그 결과, 후자의 팀들이 작성한 보고서가 조사의 충실도와 논리적 표현의 측면에서 더 뛰어났고,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서로 조합해 더 확실하고 포괄적인 최종 결과를 내놓았다. 논쟁을 위한 논쟁, 마찰을 위한 마찰은 곤란하지만 건설적인 논쟁과 마찰은 조직 내에 꼭 필요합니다. 논쟁과 마찰은 아이디어 창..

좋은글 2015.02.16

[혁신이야기] 난 시계 장사가 아니라 보석 장사일세/앙드레 하이니거/패션/프레임/정의

난 시계 장사가 아니라 보석 장사일세 어느 날, 롤렉스(ROLEX)의 앙드레 하이니거(Andre Heiniger) 회장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 친구가 물었다. "자네 요즘 시계 장사 잘되는가?" 하이니거 회장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시계? 글쎄, 그걸 내가 어찌 아나? 내가 모르는 분야라네." 친구는 그의 말을 듣고는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되물었다. "아니, 세계 최고의 시계를 파는 자네가 시계를 모르면 누가 안단 말인가?" 그러자 하이니거 회장이 말했다. "무슨 소리인가. 난 시계 장사가 아니라 보석 장사일세." 대부분의 시계업체들이 시계를 '패션'으로 정의하고 경쟁하는 동안 롤렉스는 자신들이 만드는 시계를 '보석'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시계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

좋은글 2015.02.12

[혁신이야기] 금칠을 조금만 해놔도/거울/유리/금칠/창문/

금칠을 조금만 해놔도…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가난한 사람들은 어려운 이웃을 잘 돕는데 부자들은 왜 그러지 않나요?" 스승이 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제자야, 창밖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제자가 답했다. "나무도 보이고 새도 보이고 하늘도 보입니다." 스승이 이번에는 거울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면 거울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제자가 답했다. "제 얼굴밖에 안 보입니다." 제자를 바라보며 스승이 말했다. "제자야, 창이나 거울이나 똑같은 유리로 만들었지만 뒤에 금칠을 조금만 해놔도 자기밖에 안 보이느니라." 혹시 여러분의 마음의 창문에도 금칠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라고 한 예수의 가르침을 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

좋은글 2015.02.09

[혁신이야기] 어느 고수(高手)의 유언/가노 지고로/입문/현자/바보

어느 고수(高手)의 유언 유도의 창시자 가노 지고로(嘉納治五郞)는 늙어서 죽음이 가까워지자 제자들을 불러 모으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으면 흰 띠를 둘러 묻어다오." 가노 지고로는 세계 최고의 유도 고수였다. 최고 고수가 초심자가 매는 흰 띠를 원하다니. 제자들은 스승의 당부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물었다. 스승이 답했다. "죽음은 처음 입문하는 세계이니 당연히 흰 띠지." 그제야 제자들은 스승의 깊은 속내를 알아차리고 고개를 숙였다. 현자는 흔쾌히 바보가 되려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능숙함을 뽐냅니다. 최고의 경지에 이른 순간에도 이제 막 입문한 사람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 이것이 진정한 고수의 자세입니다. -----------------------------------..

좋은글 2015.02.05

[혁신이야기] 야자나무는 어떻게 태평양을 건넜을까?/환경/

야자나무는 어떻게 태평양을 건넜을까? 세상에 존재하는 식물의 씨 25만 종 가운데 물에 떠나니는 씨는 1퍼센트에 불과하다. 그 가운데 물에서 1주일 이상 생존하는 씨는 4분의 1에 불과하다. 대양의 짜고 거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씨는 더 적다. 코코넛이 바로 이렇게 매우 이례적인 씨다. 코코넛은 자연이 만들어낸 원양선(遠洋船)으로, 바다에서 몇 달이나 생존할 수 있다. 조수와 폭풍이 코코넛을 바다로 쓸어내면, 코코넛은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마침내 육지에 오른다. 그러나 아무 땅에서나 자라는 것은 아니다. 열대 기후에다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햇빛이 잘 드는 빈터다. 다른 나무가 하늘을 가리면 코코넛은 자라지 못한다. 그래서 야자나무는 해안선을 따라서 많이 자란..

좋은글 2015.02.02

[혁신이야기] 다른 사람들은 너보다 더 두려워하고 있어/이사벨 아옌데/용기/도전

다른 사람들은 너보다 더 두려워하고 있어 칠레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인 이사벨 아옌데(Isabel Allende)는 어린 시절 자신감이 없는 소녀였다. 키도 작고 외모도 평범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 만한 매력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처음으로 댄스파티에 초대받자 이사벨은 아무도 자신에게 춤 신청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참석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티에서 춤 신청을 받지 못한 소녀는 톡톡히 망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때 라몬 삼촌이 이사벨을 파티장에 데려다주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너보다 더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라." 이 말은 낮은 자존감으로 움츠러들었던 10대 소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줬다. 소녀 이사벨은 마침내 파티장의 문턱을 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소년에게 춤 신청도 받았다. 모두..

좋은글 2015.01.29

[혁신이야기] 실패의 벽/제프 스티벨/성공/자기 성찰

실패의벽 미국의 신용보증 회사 던 & 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 Credibility Corp.)에는 '실패의 벽(The Failure Wall)'이라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이 벽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다. 1. 실패한 순간을 자세히 기록하세요. 2.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쓰세요. 3. 자신의 이름을 적고 사인하세요. 실패의 벽이 만들어진 계기가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스티벨(Jeff Stibel)은 어느 밤 사무실로 돌아와 벽에 자신의 실패담을 적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부끄럽고 기억에 암을 만한 일들이었다. 그러자 직원들도 실패담을 벽에 쓰기 시작했다. 자신이 언제 실수했는지, 실수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쓰고 그 밑에 이름을 적었다. 이..

좋은글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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