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2017년 정규시즌 우승 확정!
KIA 타이거즈가 2017년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함으로써 매직넘버를 지우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최종전인 KT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한 KIA 타이거즈는 두산이 SK전에 패배함으로써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더불어 기록적인 측면에서 양현종, 헥터 투수가 시즌 20승을 동반 달성하였습니다. 헥터 투수는 시즌 20승과 200이닝까지 돌파하면서의 가장 멋진 시즌을 보냈습니다.
김선빈 유격수는 리딩히터에 등극하였습니다. 시즌 타율 3할 7푼으로 2위 박건우 선수와 4리차이입니다. KIA 타이거즈 구단 사상 5번째이며, 유격수 리딩히터는 이종범 선수 이후 처음입니다.
정규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87승 1무 56패, 승률 6할8리로 2위와는 2게임차 우승입니다.
이제 한국 시리즈를 준비해야 하는 타이거즈는 21일 이후인 10월 24일 (화)부터 챔필에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V11의 염원을 담은 타이거즈의 우승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우승팀 김기태 감독 인터뷰 내용 ]
“정말 기쁘다. 지원해준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에게 너무 감사하다. (시즌을 돌아보면) 좋을 때도 있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 다 잊고 이 순간을 즐기겠다”
“사실 1위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전국 어디서든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함성이 큰 힘이 됐다. 한국시리즈까지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주장 김주찬
“처음 정규리그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한국시리즈가 남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꼭 우승을 거두겠다.”
양현종 투수
“한 시즌 동안 서로 믿고 의지하며 고생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감사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 시리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헥터 노에시 투수
“마지막까지 선수 모두가 열심히 싸웠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점이 가장 행복하다. 개인적으로는 200이닝 목표였는데, 20승과 함께 이루게 돼 기쁘다. 올 한 해가 정말 대단했고, 좋았던 시즌인 것 같다. 이런 시즌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최형우 외야수
“너무 기쁘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우리를 1위 팀으로 보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인 것 같다. 선수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는 데에서 뿌듯함을 느낀다.”
이명기 외야수
“(이날 때려낸 홈런 관련) 정확히 맞추려고 했는데, 맞은 포인트가 좋아 넘어간 것 같다. 시즌을 최종 순위 1위로 마감하게 돼 기쁘고, 거기에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것에 만족한다.”
안치홍 내야수
“2009년에 이어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해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힘들었지만, 모두 기운을 잃지 않고 끝까지 1위를 지켜내 더욱 기쁘다. 이게 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인 것 같다.”
김선빈 내야수
“기분이 묘하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해야 더 실감이 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까지 타격왕 경쟁을 했던 것이 한 시즌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올해 부족했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보안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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