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김연경

김연경, 역대 세 번째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

토털 컨설턴트 2025. 4.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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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다은, 영플레이어상 영예

프로배구 여자부 20주년 역대 베스트 7 선정된 김연경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를 독식하며 MVP에 선정됐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가 나온 건 2018-20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 2022-2023시즌 김연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연경은 역대 최초로 두 차례 만장일치 MVP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여자부 최다 수상자인 김연경은 이 부문 기록을 7회로 늘렸고, 여자부 역대 두 번째 3시즌 연속 MVP 금자탑을 쌓았다.

첫 번째 3시즌 연속 MVP 수상 기록 역시 김연경(2005-2006~2007-2008시즌)이 세웠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개)를 기록했다.

아울러 리시브 효율 전체 2위(41.22%)에 오르는 등 수비에서도 큰 공을 세웠다.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정관장과 5차전 혈투 끝에 승리했다.

김연경은 역대 최초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챔프전 MVP와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하는 위업마저 달성했다.

그는 최근 끝난 챔피언결정전 MVP 기자단 투표에서 31표를 독식해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MVP 시상식은 김연경이 현역 프로 선수로 나서는 마지막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다.

그는 정규리그가 펼쳐지던 지난 2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겠다고 발표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한국도로공사 신인 세터 김다은이 받았다.

여자부 세트 2위에 오른 김다은은 31표 중 25표를 받아 GS칼텍스 공격수 이주아(6표)를 크게 앞섰다.

영플레이어상은 올 시즌을 포함해 3시즌 내에 입단한 선수 중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OV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순수 신인'에게 주던 신인상을 폐지하고 후보군을 확대한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여자부 베스트 7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정관장),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흥국생명), 세터 염혜선(정관장),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뽑혔다.


감독상은 우승을 이끈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받았다.

KOVO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V리그 베스트 7도 선정했다.


여자부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한송이,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 세터 이효희,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영예를 안았다.

◇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MVP·영플레이어상·포지션별 베스트 7

MVP 김연경(흥국생명)

영플레이어상 김다은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부키리치(정관장)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GS칼텍스)

미들 블로커
피치(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세터
염혜선(정관장)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도드람 𝗩-𝗟𝗘𝗔𝗚𝗨𝗘 𝟮𝟬𝟮𝟰~𝟮𝟬𝟮𝟱 𝗔𝗪𝗔𝗥𝗗𝗦🏆]

🏅여자부 정규리그 MVP - 흥국생명 김연경

김연경 선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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