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 롯데 꺾고 시즌 첫 연승

토털 컨설턴트 2025. 4. 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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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7이닝 1실점

나성범 2점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KIA는 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틀 연속 롯데를 제압한 KIA는 시즌 6승째(8패)를 거뒀다. 올 시즌 KIA가 2연승을 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네일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네일은 3회 실점을 남겨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36이닝에서 멈췄다.

KIA 타선에서는 핵심 타자 나성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는 3타수 2안타 1홈런(시즌 4호) 2타점 1볼넷으로 롯데 마운드를 괴롭혔다.

KIA가 2회초 나균안 공략에 성공해 선취점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군의 2루타 때 2루와 3루를 지나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1사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볼넷을 골라낸 후 나성범이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잠잠하던 롯데는 3회말 침묵을 깼다.

전민재와 고승민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5회초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위즈덤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우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2점 차 리드 상황에서 KIA는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유강남과 전민재에게 각각 좌전 안타,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1사 1, 3루 위기와 마주했다.

하지만 황성빈과 고승민을 연거푸 땅볼로 요리해 리드를 지켜냈다. 정해영은 시즌 4번째 세이브(1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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