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전인지 15언더파 3위
김효주 11언더파 공동 12위
이미향 10언더파 공동 14위
유선영 9언더파 공동 21위
최운정, 양희영, 강혜지 8언더파 공동 27위
전인지 프로가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선두 렉시 톰슨과 2타차, 2위 린디 던컨과 1타차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17번홀 보기가 순위 상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꾸준하게 활약중인 전인지 프로의 역전 우승이 가시권이 있는만큼 최종라운드에서 멋진 역전 우승을 기대합니다.
전날 공동 선수에 올랐던 김효주 프로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아리야 쭈타누깐은 맹타를 휘두르면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서 전인지 프로와 동반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렉시 톰슨에 린디 던컨, 전인지, 아리야 쭈타누깐의 4파전이 예상되나 전인지 프로의 멋진 우승을 응원합니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려운 경기였다. 보기도 있었지만, 마지막 홀에서 위기의 순간에 파를 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바람을 잘 이용해서 플레이를 하겠다.”
“누구나 다 어렸을 때 LPGA는 한번쯤은 꿈꾸는 무대다. 나도 역시 그랬다. 때문에 LPGA 무대에 온 것만으로 나에게 큰 즐거움이었고, TV에서나 보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즐거운 마음을 가져 잘 이겨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길게 투어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 이외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취미나 무언가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후배들을 이 무대에서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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