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4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 장유빈 조우영

토털 컨설턴트 2024. 10.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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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 소식

공동 선두 장유빈 조우영

나란히 6언더파 65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선두 장유빈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과 나란히 부산 오픈 첫날 선두로 출발했다.

장유빈은 10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CC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1타차 2위로 물러나는 등 4차례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을 발판을 다시 마련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파4),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전반에 2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2번, 4번홀(이상 파4), 5번, 9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조우영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고 6타를 줄였다. 지난 6월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한 게 올해 최고성적인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명성에 맞는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에 이어 이번주에도 첫날부터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장유빈 보다 두 조 앞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조우영은 “세컨샷과 퍼트가 너무 잘 됐다”며 “조금 더 이성적인 골프를 치려고 하면서 지난주부터 성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동선두 장유빈에 대해선 “연습라운드도 같이 하고 항상 연락하는 사이인데 유빈이의 시원스러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수민에 1타차 준우승한 장유빈은 “이번주까지 샷감이 좋다. 오늘은 퍼트까지 잘 따라줬다”며 “우영이 형과 3라운드까지 잘 쳐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영이 형의 지난 대회와 오늘 성적은 국가대표 때부터 투볼 퍼터를 권했던 저의 도움이 아닐까 싶다”며 웃었다. “우영이 형이 지난 대회부터 투볼 퍼터를 쓰면서 성적이 좋아졌다고 해 제가 이번 대회 연습 때 ‘내말이 맞잖아’라는 말을 했다”며 웃었다.

이재경, 장동규, 박성준이 4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3위에 올랐고 허인회가 3언더파 68타를 쳐 김경태, 김한별, 조민규 등과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상금 선두 김민규는 2언더파 70타(공동 14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수민은 이븐파 71타(공동 38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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