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 주요 선수 기록 ]
김자영2, 이나경 8언더파 공동 선두
최혜정2, 유효주, 김민선5 7언더파 공동 3위
김지현2, 6언더파 6위
고진영, 이정은6, 김보경, 고나혜 5언더파 공동 7위
'9년 차 신인' 이나경 프로가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2012년도 챔피언' 김자영2 프로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이나경 프로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쳤습니다. 이나경은 김자영과 함께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기록, 유효주(20)와 김민선(22·CJ오쇼핑), 최혜정(26·이상 7언더파 65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나경과 김자영은 8언더파로 코스 레코드까지 세우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장수연(23·롯데)이 마지막 3라운드에서 기록한 7언더파 65타였습니다.
한편 해외파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노보기' 플레이에 버디 4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올렸다. 이미림은 공동 선두그룹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반면 또 다른 해외파 김효주(22·롯데)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55위에 그쳤다. 지난해 우승자 장수연도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가 단 1개에 그쳐 김효주와 동타를 이뤘습니다.
[ 이나경 프로 인터뷰 내용 ]
"티샷이 미스가 나면 성적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다만 1라운드에선 큰 실수가 없어 좋은 성적이 나왔다. 평균 265야드 이상은 친다. 올해 대회를 치르면서 나보다 더 멀리 치는 선수는 없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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