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제패’ 스페인, FIFA 랭킹 3위로 5계단 상승
아르헨, 계속 1위 유지
한국 23위
유로 2024를 제패한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FIFA는 18일 최신 FIFA 랭킹을 발표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및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지난달과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2위 프랑스도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3위는 유로 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차지했다. 지난달 랭킹 8위였던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전 전승으로 105.67점을 보태 1835.67점으로 5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달 5위였던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까지 오르며 24.38점을 보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달 4위였던 브라질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에서 탈락하며 지난달보다 점수가 6.24점이 깎여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유로 2024 16강에서 고배를 마신 벨기에는 3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유로 2024에서 8강까지 올랐던 튀르키예는 무려 16계단이나 급등한 26위를 차지했고, 코파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베네수엘라도 37위에 랭크되며 17계단 상승을 맛봤다.
한국 축구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전월 대비 한 계단 하락한 23위에 자리했다.
FIFA가 18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23위를 기록, 6월(22위)보다 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전월보다 한 계단 떨어진 18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이란(20위), 한국, 호주(24위), 카타르(34위) 등이 톱5에 포함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은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팔레스타인(96위)은 한 계단 떨어졌고 쿠웨이트(136위)는 한 계단 올랐다.
아시아 국가들은 7월 A매치 일정이 없어서 대부분 순위 변화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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