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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우승 닉 테일러

토털 컨설턴트 2024. 2.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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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최종 소식

우승 닉 테일러


테일러는 12일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 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테일러는 찰리 호프먼(47·미국)과 동타를 이루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둘은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았고, 승부는 2차 연장전에서야 갈렸다.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트린 호프먼은 간신히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8.6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쳤다.

반면 테일러는 오른쪽으로 벗어난 티샷이 벙커에서 튕겨 나와 러프에 떨어지는 행운을 맛봤고, 이후 3.5m짜리 버디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 상금은 158만4천달러(약 21억원)다.

테일러는 지난해 6월 RBC 캐나다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샘 번스(이상 미국)와 공동 3위(18언더파 266타)로 마무리했다.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5위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가장 높은 공동 12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김주형은 공동 17위(10언더파 274타), 김성현은 공동 28위(8언더파 276타)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공동 66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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