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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GS 칼텍스 3:2로 패배하며 연승 마감 소식
( 2020년 12월 5일 )
◇ 여자부
순위 |
팀 |
승점 |
승패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
1 |
흥국생명 |
29 |
10승 1패 |
2.667 |
1.111 |
2 |
GS칼텍스 |
20 |
7승 4패 |
1.421 |
1.066 |
3 |
IBK기업은행 |
16 |
5승 5패 |
0.905 |
0.984 |
4 |
KGC인삼공사 |
11 |
3승 7패 |
0.727 |
0.941 |
5 |
한국도로공사 |
9 |
3승 7패 |
0.583 |
0.955 |
6 |
현대건설 |
8 |
3승 7패 |
0.565 |
0.925 |
△ 여자부(인천 계양체육관)
흥국생명(10승 1패) 25 25 14 23 10 - 2
GS칼텍스(7승 4패) 19 21 25 25 15 - 3
GS칼텍스가 '무적'으로 불리던 흥국생명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19-25 21-25 25-14 25-23 15-10)로 꺾었다.
10월 21일 GS칼텍스와의 경기부터 12월 2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11번째 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막판 4경기부터 이어온 14연승 행진도 중단했다.
흥국생명은 5일 GS칼텍스전까지 승리했다면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지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타이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2010년 1월 10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3월 18일 도로공사전까지 14연승 기록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지켰다.
이날 GS칼텍스는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을 막지 못해 1, 2세트를 연거푸 내줬다.
김연경은 1, 2세트에서 60.7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1점이나 올렸다.
반면 GS칼텍스 토종 공격수 이소영은 1, 2세트에 4점, 강소휘는 3점에 그쳤다.
하지만 3세트부터 GS칼텍스가 매섭게 반격했다.
이소영이 먼저 살아났다.
이소영은 3세트에서 6득점 하며 8점을 올린 메레타 러츠를 도왔다.
3세트까지 고전하던 강소휘는 4세트에서 4득점 하며 반등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의 삼각 편대가 공격력을 회복하면서 GS칼텍스는 4세트에서도 흥국생명에 우위를 점했다.
특히 24-23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5번이나 잡아내고, 결국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득점해 흥국생명 주포의 기운까지 꺾으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4-6에서 상대 세터 이다영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만회한 GS칼텍스는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미연의 오픈 공격을 한수지가 블로킹해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GS칼텍스는 김연경과 이재영의 공격을 촘촘한 수비로 받아냈고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가 시원한 공격으로 득점했다.
1∼4세트까지 공격을 주도하던 김연경은 5세트에서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경기 초반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다.
루시아는 1세트 1-1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감싸며 통증을 호소했다. 응급 처치를 한 루시아는 곧 병원으로 이동했다.
루시아가 이탈하면서 흥국생명의 삼각편대 한 축이 무너졌다.
김연경은 4세트까지 35득점 했지만, 5세트에서는 단 1점에 그쳤다.
김연경은 36점을 올리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31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했고, 이소영과 강소휘는 14점씩 올렸다.
[ 박미희 감독 인터뷰 ]
"괜찮다. 언젠가 지기는 했을 것. 오늘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다시 열심히 준비하겠다"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가 여러 번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 같다. 한 2번 정도는 우리 범실이 나오지 않았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를 진 것도 아쉽기는 하지만 루시아가 다친 것이 더 크다. 루시아의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이틀 밖에 못 쉬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다. 루시아가 빠지면서 코트를 다 쓰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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