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주간 타이거즈 소식 5월 2주 성적 및 5월 3주 일정

토털 컨설턴트 2018. 5.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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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타이거즈 소식 5월 2주 성적 및 5월 3주 일정

1. 5월 2주 성적


[ 주간 순위표 ]



[ 5월 2주 성적표 ]


8일(화)두산 0 : 10 KIA18:30광주
9일(수)두산 13 : 7 KIA18:30

광주

10일(목)두산 5 : 6 KIA18:30

광주

11일(금)KIA 3 : 8 삼성18:30

대구

12일(토)KIA VS 삼성취소17:00

대구

13일(일)KIA 8 : 7 삼성14:00

대구


주간 타이거즈는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중시리즈에서 두산에 2승 1패, 주말 시리즈에서 삼성에 1승 1패를 기록한 것입니다.

고무적인 것은 최형우 선수의 거포 본능의 부활과 임시 마무리 투수인 임창용 투수의 분전입니다.


구단 공격 지표에서는 타율 3할 6리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으나 팀 평균 자책점이 5.00으로 7위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특히, 헥터, 임기영 투수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다만, 영건 불펜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타자중에서는 안치홍 선수가 타율 6위 0.364를 기록하면서 팀내 1위이며, 뒤를 이어 최형우 7위 (0.359), 김주찬 11위, 김선빈 12위 등으로 4명이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수중에서는 양현종 투수가 평균자책점 6위 (3.05)로 팀 선두이며, 팻딘 9위를 기록했습니다. 헥터 투수는 평균자책점이 5.29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 최형우 선수의 멀티포 행진  ]

최형우(KIA)가 긴 침묵을 깼다. 

최형우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할 만큼 파괴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12일 현재 4홈런에 불과했다. 지난달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32일째 손맛을 만끽하지 못했다. 스스로 홈런 타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늘 말하지만 최형우의 홈런 가동 여부는 팀 타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대포 가뭄에 시달렸던 최형우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아치를 그렸다. 영양가 만점이었다. 한 방이 필요할 때 어김없이 담장을 넘기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0-1로 뒤진 3회 이명기의 우중간 2루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삼성 선발 김대우와 3B2S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5회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낸 최형우는 7회 다시 한 번 거포 본색을 드러냈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삼성 네 번째 투수 최충연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짜리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최형우는 KIA 이적 후 대구 원정경기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타율 2할8리(24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에 불과했다.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그는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긴 침묵에서 깬 최형우의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안치홍 선수 결승타 1위 ]

어느덧 완전히 '호랑이 군단'의 새로운 해결사로 우뚝 섰다. KIA 내야수 안치홍(28)이 올 시즌 결승타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타점도 시즌 160개 페이스다.

안치홍은 5월 둘째 주인 8~13일까지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결승타 2개를 때려내며 주간 1위를 달렸다. 이 기간 결승타 2개는 10개 구단 중 안치홍이 유일했다.

지난주 안치홍은 8일, 1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결승타를 뽑아냈다. 8일에는 0-0이던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현도훈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얻어낸 게 결승타가 됐다. 다만 이날은 KIA가 10-0 완승을 거두며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11일은 강렬했다. 안치홍은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필승조 곽빈으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KIA는 8, 9회 1점씩을 내주며 다 이긴 경기를 질 뻔했지만 안치홍의 천금타로 웃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안치홍은 시즌 결승타에서도 1위로 도약했다. 재러드 호잉(한화)과 함께 6개로 가장 많은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재환(두산), 박경수(kt), 최정(SK) 등이 5개로 뒤를 잇고 있다.

놀라운 것은 안치홍과 다른 선수들이 치른 경기 수. 안치홍은 올해 29경기를 뛰어 호잉보다 9경기가 적다. 안치홍은 지난달 18일 LG와 홈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손가락 미세골절로 10일 이상 1군에서 빠져 있었다. 그럼에도 결승타 전체 1위를 달린다.

타점에서도 안치홍은 35개로 전체 3위다. 39타점으로 1위인 최주환(두산)과 2위(37개) 최정(SK)은 모두 39경기를 소화했다. 안치홍이 이들보다 10경기를 적게 뛴 점을 감안하면 타점 생산성은 더 나은 상황이다. 13일 삼성과 대구 원정에서도 안치홍은 추격의 신호탄이 된 5회 2점 홈런으로 8-7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안치홍은 득점권 타율이 4할5푼5리로 전체 2위다. 1위인 김현수(LG)의 4할5푼7리와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타점 기회에 강한 안치홍이다. 이런 상승세에 안치홍은 5, 6번 타순에서 최근 3번으로 출전하고 있다.

안치홍의 타점 욕심을 나타내주는 일화. 안치홍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2일 롯데와 부산 원정에서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선보였다. 전날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로 주춤한 것을 만회했다. 그러나 2일 경기 후 안치홍은 결승포와 3타점 활약에도 "개인적으로 솔직히 아쉽기도 한 경기였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홈런의 기쁨보다 다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자책이었다. 이날 안치홍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 1-2로 뒤진 3회 2사 2, 3루에서 2루 뜬공에 그쳤다. 10-5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도 뜬공을 쳤다. 안치홍은 "찬스가 5번이나 왔는데 볼넷 1번 빼고 네 번 중에 한 번밖에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런 선의의 욕심이 안치홍을 타점 기계로 만들어주고 있다. 이런 페이스라면 안치홍은 남은 KIA의 105경기에서 126.7타점을 더 올릴 수 있다. 물론 시즌 초반 흐름이 계속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부상 변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면 지난해 93타점을 넘어 개인 최다는 물론 생애 첫 100타점도 가능하다.

올 시즌 KIA는 팀 타율 1위(3할6리)를 달리지만 득점권 타율은 4위(2할9푼2리)다. 타율 3할2리와 득점권 타율 3할2푼4리 모두 1위였던 지난해와 살짝 차이가 난다.

이런 가운데 안치홍의 클러치 능력은 팀을 지탱해주는 큰 힘이다. 안치홍이 맹위를 떨치면서 최형우 등 다른 타자들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일단 올 시즌 초반 안치홍은 KIA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다.


2. 5월 3주 일정

15일(화)KIA VS 넥센18:30
16일(수)KIA VS 넥센18:30
17일(목)KIA VS 넥센18:30
18일(금)SK VS KIA18:30
19일(토)SK VS KIA17:00
20일(일)SK VS KIA14:00



5월 3주는 주중시리즈에서 넥센과의 3연전, 주말시리즈에서 SK와 3연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계방송사는 mbc sports+입니다.


현재 19승 20패로 5할 승률에 1승이 모자란 상황에서 이번주내에 5할 승률 달성을 위해서는 4승 2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합니다.


이번주에는 양현종, 한승혁, 팻딘, 임기영, 헥터, 양현종 순서로 선발 투수 등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발 투수의 분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주에는 필승 전략으로 투타에서 멋진 하모니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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