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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부터 적용되는 경기 속도 촉진 위한 골프 규칙 개정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3.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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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부터 적용되는 경기 속도 촉진 위한 골프 규칙 개정 소식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골프 규칙이 13일 발표됐다.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이날 "모든 골퍼의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하고 새로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도록 쉽고 편리해진 골프 규칙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적용된 규칙에 따르면 우선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받을 때 드롭하는 높이를 일반적인 무릎 높이로 통일했다.

이전에는 어깨높이에서 드롭하게 되어 있었고 지난해 3월 논의에서는 어떤 높이에서든 가능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드롭 절차에 일관성과 단순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무작위성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무릎 높이라는 제한을 뒀다.

또 구제 구역 측정에서도 벌타 없는 곳에서는 퍼터를 제외한 가장 긴 한 클럽 길이, 페널티 드롭인 경우에는 두 클럽 길이를 적용하도록 했다.

우연히 공을 두 번 치게 되는 '더블 히트'가 발생해도 벌타를 부과하지 않고 공을 친 한 번의 스트로크만 합산한다.

분실구나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왔을 때 2벌타를 받고 드롭하게 하는 로컬 룰 적용도 가능해진다.

종전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쳐야 했지만 경기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규정을 변경했다.

다만 이 조항은 프로 또는 엘리트 수준의 경기 대회에서는 적용할 수 없도록 했다.

올해까지는 기존 2016년 기준 규정이 적용되며 USGA와 R&A에서는 올해 9월부터 새 규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 주요 변경 내용 ]

* 드롭 절차: 구제를 받을 때(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 이제 무릎높이에서 드롭하게 된다. 이는 드롭절차에 일관성과 단순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무작위성을 유지한다. (주요 변경 사항: 2017년에 발표된 계획에서는 어떤 높이에서든 드롭 가능)

* 구제시 측정: 상황에 따라 구제 구역을 일정하게 설정하기 위해 골프백에서 가장 긴 클럽(퍼터 제외)으로 한 클럽 길이 또는 두 클럽 길이로 측정 될 것이다. (주요 변경 사항: 2017년에 발표된 계획에서는 20인치 또는 80인치 측정)

* 두 번 치기의 페널티 삭제: 우연히 두 번 이상 볼을 친 경우 벌타가 삭제되었다. 단순히 볼을 치기 위해 한 번의 스토로크만 합산한다. (주요 변경 사항: 2017년에 발표된 계획에서는 1 벌타)

* 분실구 또는 아웃 오브 바운즈(O.B.): 2019년 1월부터 위원회는 볼이 분실되었거나 아웃 오브 바운즈가 된 경우 2벌타를 받고 드롭(가까운 페어웨이 구역 포함)하게 하는 로컬 룰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로컬 룰은 클럽 수준에 플레이어가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을 받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으로 경기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한다. 이 로컬 룰은 프로 또는 엘리트 수준의 경기와 같이 높은 수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요 변경 사항: 경기 속도 촉진을 위해 추가)

2017년 제안된 주요 규칙 현대화 내용. 

* ‘움직인 볼’에 대한 페널티 삭제 및 감소: 퍼팅 그린 위에서 또는 볼을 찾을 때 우연히 볼이 움직인 경우 더 이상 벌이 없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실상 확실히’ 공을 움직이지 않는 한 책임이 없다.

* 완화된 퍼팅 그린 규칙: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된 볼이 홀에 꽂혀 있는 깃대를 맞춘 경우 더 이상 벌이 없다; 플레이어들은 깃대를 제거하거나 시중들지 않고 퍼트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스파이크 자국과 신발에 의한 손상, 동물에 의한 손상 그리고 퍼팅 그린 위에 기타 손상들을 수리할 수 있으며, 퍼트 라인을 접촉하여도 더 이상 벌이 없다.

* ‘페널티 구’(현재 워터 해저드) 규칙 완화: 적색 그리고 황색으로 표시된 페널티 구역은 사막, 정글, 용암 바위 등을 포함할 수 있고 물이 있는 구역도 포함된다. 측면 구제가 가능한 적색 페널티 구역(래터럴워터해저드)의 사용은 확대되었다; 그리고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또는 페널티 구역 안에 지면 또는 물에 접촉하는 것은 더 이상 벌이 없다.

* 벙커 규칙 완화: 벙커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일반적으로 모래를 접촉하는 것은 더 이상 벌이 없다. 제한사항(볼 바로 옆에 클럽을 지면에 접촉 하지 못하는 것 같은)은 모래에서 플레이의 도전인 요소를 유지한다.; 하지만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옵션이 추가되어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 플레이어 진실성: 지점, 위치, 라인, 구역 또는 거리를 추정하거나 측정할 때 플레이어의 ‘합리적인 판단’은 비디오를 통해 나중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 줄지라도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리고 볼을 확인하거나 또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릴 때 알려야 하는 의무가 삭제되었다.

* 경기 속도 촉진: 볼을 찾는 시간 단축(5분에서 3분으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레디 골프’ 적극 장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하는데 40초가 넘지 않게 권장 그리고 다른 변화들은 경기 속도에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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