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프런트 및 코칭 스태프 선임 완료
KIA 타이거즈가 발빠르게 프런트 및 코칭 스태프 선임을 완료하였습니다. 먼저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기태 감독과의 3년 재계약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허영택 단장의 대표 선임과 조계현 수석 코치의 단장 선임으로 프런트를 현장 중심 체제로 완성하였습니다.
코칭 스태프에서도 수석코치에 정회열 2군 감독 선임, 박흥식 타격코치의 퓨처스 감독 선임을 실시함으로써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가교 역할과 퓨처스 팀을 지휘하며,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기반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타격코치에 쇼다 코우조 코치, 보조 코치에 홍세완 2군 타격코치를 선임함으로써 코칭 스태프 선임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우승을 담당했던 코치진 승진 및 재배치 등으로 코칭 스태프 개편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V12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 조계현 단장 인터뷰 내용 ]
“강한 팀, 그러면서도 사랑받는 KIA를 만들겠다.”
“발표 전날(5일) (허영택) 사장님께서 전화로 단장직을 맡기고 싶다고 하시더라.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던 터라 당황스러웠다. 약 3시간 정도 고민한 후에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 끝까지 현장에 남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구단의 섭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전화 드리자마자 ‘단장님 잘 부탁합니다’라고 하시더라”
“수석코치 시절 때부터 목표는 똑같다. 보다 강한 팀, 그러면서도 사랑받는 팀을 만드는 것. 현장과 프런트, 팬들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우리가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하나로 뭉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팀이 더 안정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정회열 수석코치 인터뷰 내용 ]
"감독님 잘 보좌해 정상 수성하겠다".
"어제 전화를 받았다. 열심히 하겠다. 군대로 보자면 보급창고에 있다가 야전을 나간 것이다. 감독님과 현장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지만 정상 수성을 하도록 잘 보좌하겠다. 일단 조 단장께서 수석코치로 잘하셨다. 큰 틀을 바꾸지는 않겠다. 하던대로 이어서 잘 하겠다"
[ 박흥식 2군 감독 인터뷰 내용 ]
"재미있을 것 같고 설렌다. 사실 우리 팀 1군은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 워낙 좋은 타자들이 많고 3년 동안 잘 조직됐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을 유지하기만 해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것"
"나한테도 육성 쪽에서 젊은 선수들을 키우는 게 더 맞다고 느낀다. 새로운 자산을 만들고 잠재 능력이 있는 선수를 발굴해서 키우고, 그런 선수들이 잘되면 그게 내 보람이다. 앞으로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우리 팀은 예전에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컸다.하지만 2015년 처음 이 팀에 들어왔을 때보다 많이 줄었다. 그리고 앞으로 그 격차를 줄여줄 좋은 선수가 많다. 황대인도 내년에 제대하고 김석환, 류승현 등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은 우리 팀에 아직 부족한 기동력도 있는 타자들"
"함평의 선수들이 잘 성장해야 우리 팀이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강팀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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