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수비, 선구안까지 갖춰 KIA 타이거즈 루키 박재현(18)이 갈수록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시범경기를 앞두고 주목을 끌지 못했다. 2025 신인드래프에서 상위 3라운드에 낙점을 받은 만큼 유망한 외야수라는 평가는 있었다. 작년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주목을 끌었다. 정교한 타격과 스피드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였다. 외야수로 변신한 탓에 수비력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조건도 붙었다.아직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스프링캠프도 1군이 아닌 2군에서 시작했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진갑용 2군 감독의 강력추천이 있었다. 그냥 추천은 아니었다. 고치 캠프에서 연습경기 우등성적표도 동봉했다. 6경기에서 타율 5할2푼4리 4타점 1도루 OPS 1.274(장타율 6할1푼9리, 출루율 6할5푼5리)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