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여자 골프 대회, 사우디아라비아서 나란히 개최 이번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 테니스 대회와 여자 골프 대회가 나란히 열린다. 먼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WTA 파이널스가 2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24시즌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 단식 8명과 복식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시즌 최종전이다. 총상금 규모는 1천525만달러, 한국 돈으로 무려 210억원에 이른다. 멕시코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 총상금 9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또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는 10월 31일 개막해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 총상금은 100만달러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