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좋은시 명언 2017.9.11.
1. 우리는 사실 AI를 만들고 있어요
2002년경 그는 구글의 비공식 모임에 참석했다. 기업 공개 전이었고, 구글은 검색에만 초점을 맞춘 작은 회사였다. 그는 구글의 명석한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대화를 나누었다.
"래리, 나는 아직 이해가 안 가요. 검색 회사는 아주 많잖아요. 웹 검색을 무료로 해준다고요? 그래서 얻는 게 뭡니까?"
당시에는 구글이 유튜브나 다른 주요 기업을 사들이기 훨씬 전, 진정한 수익을 올릴 광고 경매 계획을 제시하기 전의 일이었다. 그 검색 사이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그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페이지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 우리는 사실 AI를 만들고 있어요."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 문화 전문 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인 케빈 켈리(Kevin Kelly)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갑니다. "나는 지난 몇 년 사이에 구글이 딥마인드 외에도 AI와 로봇 기업을 13개나 사들였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그 대화에 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언뜻 구글이 검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검색이 수입의 80%를 차지하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정반대라고 생각한다. 구글은 AI를 이용하여 검색을 더 개선한다기보다는 검색을 이용하여 AI를 개선하고 있다. 매번 당신이 검색어를 치고, 검색해서 나온 링크를 누를 때마다, 또는 웹에서 링크를 생성할 때마다, 당신은 사실 구글 AI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리더들의 뚜렷한 공통점은 장기적인 '시간 전망(time perspective)'과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크게 성공하려면 멀리 내다보고 큰 꿈을 꾸어야 할 일입니다.
(혁신이야기중에서)
2. 세번의생각 한번의말(삼사일언)
말 앞엔
3번 생각하고
발 앞엔
늘 신중하라.
말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
말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
남을 험담하면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고
옆의 듣는 사람은
참고 들을 뿐이다.
자칫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
말은 오가지만
대화속의
꽃이 필수도
쓴뿌리가 될 수도 있다.
작금의 시간 속에
말 달리듯 말하면
자신의 허물만
드러내게 된다.
남을 축복하면
내가 축복받고
저주하면 역시
자기에게 돌아온다.
누워 침 뱉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
입을 떠난 말이
어떻게 돌아 올지는
생각 못하는 바보가 있다.
경청 보다
좋은 말은 없고
수다 보다
나쁜 말은 없다.
입으로 말을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마음을 전하라.
미담은 덕담이고
험담은 악담이다
담談이라고 다
좋은 말이 아니다.
비난과 험담은
세 사람을 잃게 만든다
자신과 듣는 사람
그리고
비난 받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이는
남을 비방하고
헐뜯지만
지혜로운 자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한다.
남을 비방하면
평생 빈축을 사게 되고
반면 남을 칭찬하고
세워주면 미덕이 되어
축복의 통로가 된다.
자신의 입으로
관용의 등불을
밝혀주면
관계가 소통되고
회복되며
마음의 등불을
켜주게 된다.
혀 끝으로내뱉는
말은 아첨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칭찬이다.
잘못된 논리로
사람을 설득시키려
들지 마라.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적개심 뿐이다.
마음 밭이 옥토인
사람은 밝고 맑고
깨끗하고 틈실한
말씨를 뿌린다.
3.오직 사랑만이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엎고,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를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 김남주의 시 ''사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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