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아이언샷 모두 고전하며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

‘30세 신인’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컷 통과를 이루지 못했다.
이승택은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개막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해 1·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를 쳐 컷 탈락했다. 첫날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35위로 출발한 이승택은 둘째 날에는 6오버파 78타를 기록해 이날 경기를 마친 선수 중 최하위인 146위로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라운드까지 기록한 17언더파 127타와의 차이는 27타에 이른다.
이승택은 앞서 PGA 투어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93위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1~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120위로 컷 탈락했다.
2024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13위에 올라 PGA 투어 카드를 따낸 이승택은 데뷔전을 앞두고 “아이언샷을 가다듬어 PGA 투어의 벽도 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자신의 다짐을 현실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티샷도, 아이언샷도 다른 선수들에 크게 밀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일 PGA 투어 홈페이지를 보면 이승택은 티샷에서 얻는 이득타수(SG) 부문에서 164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샷에서 타수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239타를 잃고 있다.
티샷 비거리는 288.1야드로 전체 선수 가운데 114위, 티샷 정확도는 55.71%로 151위에 불과하다. 비거리가 짧은데 정확도까지 떨어져 티샷에서 많은 타수를 잃고 있는 것이다.
아이언샷 정확도 역시 만족스럽지 않다. 아이언샷에서 얻는 SG 부문에서 이승택은 151위다. 아이언샷으로도 타수를 얻지 못하고 1.326타 잃었다.
250~275야드 거리의 아이언샷 정확도 순위는 37위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200~225야드 110위, 175~200야드 70위, 150~175야드 170위, 125~150야드 74위, 100~125야드 160위, 75~100야드 37위, 50~75야드 92위 등 전반적으로 순위가 많이 처졌다.
이에 비해 그린 주변 플레이로는 0.299타, 퍼팅으로는 0.338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기록으로 살펴볼 때 이승택은 일단 티샷 정확도를 높인 뒤 아이언샷을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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