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송성문에게 쓴소리도 했죠"
이정후 "안현민 기대"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30·자유계약선수)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예비 빅리거'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의 도약을 반겼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KBO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송성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송성문의 1년 선배인 김하성은 "성문이는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였다. 그런데 그 재능을 살리지 못했다"며 "같은 팀에서 뛸 때 '정신 차려'라고 쓴소리도 했다. 지금은 빅리그에 도전할만한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2015년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히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1, 2군을 오가는 선수였던 송성문은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7을 올리며 리그 최정상급 3루수로 부상했다.
올해에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로 활약했다.
송성문과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도 "성문이 형은 예전에는 포기가 빨랐다.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 기가 죽었다"며 "지금은 엄청난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성문이 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포스팅(비공개 경장입찰)을 통해 MLB 진출에 도전한다.
그 전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김하성, 이정후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뛸 수도 있다.
키움에서 함께 빅리거 꿈을 키우던 선후배들은 이렇게, 메이저리거와 예비 메이저리거로 다시 만났다.
고척돔을 찾아 체코전을 지켜보는 이정후와 김하성은 인연이 깊지 않은 후배들을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정후는 "안현민(kt wiz)의 경기 모습을 봤다. 정말 대단한 타격을 했다"며 "오늘 체코전, 이후 이어지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며 "대표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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