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제 80회 US 여자오픈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5. 5.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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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5월 29일 ~ 6월 1일

장소 :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 골프 코스 (파72·6천829야드)

5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할까?

김효주·유해란·고진영 출격
KLPGA 배소현·황유민도 경쟁


여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이번 주 펼쳐진다.

올해 80회를 맞이한 US여자오픈은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 코스 (파72·6천829야드) 에서 개최된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 발전의 발판을 놓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가 무려 10명, 횟수로는 11차례나 정상에 올라 인연이 깊은 대회다.

박세리 이후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0년대 들어서만 한국 선수가 10차례나 우승했지만, 김아림 이후엔 소식이 끊겼다.

지난해엔 27년 만에 10위 안에 단 한 명도 들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와 임진희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였다.

여자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 1천200만달러(약 164억3천만원)가 걸린 올해 대회엔 전체 출전 선수 156명 중 미국(3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5명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지난해엔 US여자오픈이 열리기 전까지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아쉬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시즌엔 다르다.

올해 2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 김효주,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3승을 합작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김효주가 공동 2위, 고진영과 유해란이 공동 6위, 최혜진이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양희영 이후 11개월 만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서 세계랭킹 톱10에 든 유해란(5위)과 김효주(7위), 고진영(10위)이 우승의 선봉에 선다.

특히 CME글로브 포인트 2위(1천52.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59점)를 달리는 김효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로는 김아림, 이정은(1995년생), 박성현, 전인지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과 최혜진, 김세영, 윤이나, 안나린, 임진희, 전지원,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1988년생), 신지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을 제패한 베테랑 신지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배소현과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노승희, 유현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LPGA 투어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일본 선수들과의 자존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사이고 마오가 우승했고, 이번 대회 직전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는 이와이 치사토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월 블루베이 LPGA의 다케다 리오를 포함하면 일본 선수들도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사이고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68점)를 달리고 있고, 신인상 점수에선 1위 다케다(472점)부터 상위 4명이 모두 일본 선수일 정도로 강세를 보인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도 일본 선수다.

2021년과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역대 최연소(22세) 이 대회 2승 기록을 세운 사소 유카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3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코르다는 아직 우승한 적 없는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그는 메이저 대회 중엔 2021년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 스토리 라인 ]

이번 대회는 앨리가 주최하는 제80회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이며, 위스콘신 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입니다.  

1946년 스포캔(워싱턴)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첫 번째 US 여자 오픈은 패티 버그가 우승한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였습니다.

여자 프로 골퍼 협회(WPGA)는 세 번의 US 여자 오픈을 개최했으며, 1949년에 새로 창설된 여자 프로 골프 협회(LPGA)가 챔피언십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LPGA는 4년 동안 여자 오픈을 개최했지만, 1953년에 미국 골프 협회(USGA)에 챔피언십 개최를 요청했고, 그 이후로 이 대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US 여자 오픈의 최연소 우승자는 박인비와 유카 사소로, 각각 19세 11개월 17일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54년 여자 오픈에서 43세 7일 만에 우승한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는 최고령 우승자입니다.  

1967년, 프랑스의 캐서린 라코스테는 유명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와 1927년 영국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 시몬 티옹 드 라 쇼메의 딸로,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 최혜진을 포함한 7명의 다른 아마추어 선수들은 준우승 또는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최연소 참가자  
5월 30일(대회 첫날) 현재 16세인 캐나다의 안나 황,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의 아스타리스크 탈리, 뉴저지 쇼트힐스의 레이 펑은 대회 최연소 참가자입니다.  

최고령 경쟁자  
52세의 레타 린들리는 챔피언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입니다.  

챔피언십 필드의 평균 연령은 25.98세입니다.  

US 여자 오픈 코스

밀워키에서 북서쪽으로 35마일 떨어진 케틀 모레인 지역에 위치한 에린 힐스는 팀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마이클 허드잔, 다나 프라이, 론 휘튼. 그 공공 시설은 2006년에 개장했습니다. 652에이커에 달하는 이 지역은 위스콘신 중남부를 덮고 있는 마지막 빙하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이 코스에는 벤트그래스 그린과 파인 페스큐 페어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 팀은 2010년에 레이아웃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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