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이민지 애슐리 부하이 공동 1위
신지애 공동 7위
신지애(3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21위에서 14계단 상승한 순위다.
신지애는 21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민지(호주),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등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박서진(16)도 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하면서도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11위(7언더파 209타)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박서진은 올해 아마추어계 메이저 대회인 카카오VX 매경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였던 이정은(27)은 1타를 잃고 고전해 공동 11위(7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
신지은(31)이 공동 17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고 전인지(29), 김효주(28), 박희영(36)이 나란히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3라운드까지는 교포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교포인 이민지(27)가 전날에 이어 3라운드까지도 선두를 달렸다. 부하이와 공동 1위(12언더파 204타)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6)와 재미교포 앨리슨 리(28)도 1타 차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 그룹에 포진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는 교포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로런 코프린(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공동 5위(10언더파 206티),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신지애와 함께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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