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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타이거즈 CI 및 유니폼 변경
KIA타이거즈가 구단 CI(Corporate Identity) 및 유니폼에 새로운 ‘KIA’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했다.
KIA는 CI 색상과 디자인 변경을 통해 한국시리즈 11회 우승 명문 구단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하고 승리를 향한 진취적 의지를 담았다.
우선 엠블럼의 ‘KIA’ 로고는 균형과 리듬, 상승의 의미를 담은 새 로고가 적용됐다. 홈 베이스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으로 조합된 엠블럼의 바탕 색상은 검은색(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Tigers midnight black)으로 변경했다.
엠블럼의 워드마크는 종전보다 채도가 향상된 빨간색(타이거즈 라이브 레드·Tigers live red)을 적용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구단의 진취성을 나타냈다.
특히 빨강과 검정이 이루는 강렬한 대비는 선수단과 팬의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동시에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의 정통성을 표현했다.
KIA는 유니폼과 모자도 새 CI 색상을 적용해 변경했다.
먼저 홈 유니폼의 워드마크는 새 KIA 로고와 함께 검은색으로 바꿨다. 배번과 유니폼 뒷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 라인도 ‘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렬함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과감한 면 분할과 함께 주 색상을 검정과 빨강으로 변경했다. 빨강과검정 사이를 채우는 ‘V’ 라인을 흰색으로 돋보이게 해 ‘열정’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았다.
모자와 언더 티셔츠, 벨트의 색상은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타이거즈 라이브 레드’로 통일해 일체감을 줬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사용할 CI와 유니폼은 모기업의 신규 로고 적용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구단의 진취적 의지를 표현했다”면서 “팬과 함께 최고의 열정으로 최선의 경기를 펼치는 KIA타이거즈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새로운 CI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 KIA타이거즈 2021시즌 연봉 재계약 완료
KIA타이거즈가 27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3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27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9명이다.
먼저 투수 전상현은 76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84.2% 인상됐고, 박준표도 1억1000만원에서 45.5% 오른 1억6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정해영은 27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라 구단 최고 인상률(159.3%)을 기록했으며, 홍상삼도 4000만원에서 125% 오른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명찬(3500만원)과 심동섭(8000만원), 김유신(3000만원)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재계약 했다.
내야수 최원준은 7000만원에서 85.7% 오른 1억3000만원에 재계약 했고, 유민상은 6000만원에서 4500만원(75%) 오른 1억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오선우는 지난해보다 400만원 오른 3400만원에 재계약 했고, 이우성도 100만원 오른 41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FA 계약기간 만료로 올 시즌 연봉 계약을 새로 한 나지완은 지난해 6억원에서 2억원 삭감된 4억원에 사인했다.
투수 전상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최원준은 2년 만에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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