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소식
( 우승 김세영
◇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순위
순위 |
선수(국적) |
언더파 |
비고 |
1 |
김세영(한국) |
-14 |
우승 |
2 |
앨리 맥도널드(미국) |
-11 |
|
3 |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 |
-9 |
|
4 |
오스틴 언스트(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
-8 |
|
6 |
제시카 코르다(미국)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제니퍼 송(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
-7 |
|
10 |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
-5 |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2억5천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3천219달러를 획득, 상금 1위였던 박인비(32)의 106만6천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1위가 됐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추가, 106점이 되면서 9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추월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다.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세영은 시즌 2승을 달성했고,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박세리(은퇴·43)의 25승이고, 그 뒤를 20승의 박인비와 12승의 김세영, 11승의 신지애(32) 등이 추격 중이다.
전날까지 5타 차로 비교적 여유 있는 단독 1위를 달린 김세영은 이날 9번 홀(파3) 보기로 맥도널드와 격차가 3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14번 홀(파5)에서 약 4m 정도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4타 차로 달아났고, 1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들어갔지만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2위와 간격을 유지했다.
16번 홀(파4)에서 맥도널드가 보기를 적어내며 둘의 격차가 5타로 벌어져 승부가 사실상 정해졌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김세영 보기, 맥도널드는 버디로 2타가 좁혀졌지만 순위와는 무관했다.
통산 상금 979만 9천895달러를 획득, 상금 1천만 달러 고지도 눈앞에 두게 된 김세영은 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올해 2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가 됐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2015년 3승을 시작으로 2016년(2승), 2019년(3승)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다승 시즌을 만들었다.
또 김세영은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또 우승했는데 이는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5승을 합작, 미국과 함께 2020시즌 LPGA 투어 최다승 국가 공동 1위가 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나라는 한국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 외에 박희영(33)이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올해 첫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3오버파 283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김세영과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시즌 LPGA 투어는 12월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포함해 3개 대회가 남았다.
[ 김세영 프로 우승 소감 ]
“메이저 우승 이후 처음 나온 대회에서 12승째를 따내 기쁘다. 9번 홀이 끝나고 감이 살짝 좋지 못했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을 때까지 부담이 있었다”
“우승하고 나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 US오픈이 코스가 어렵지만 최근 2개 대회 우승의 기운을 이어간다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올해 세계 1위가 되는 것이 ‘위시 리스트(wish list)’ 중 하나다. 올해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었는데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세계 랭킹 1위로 목표를 변경했다.”
반응형
'LPG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VOA 클래식 1라운드 고진영 공동 10위 (0) | 2020.12.04 |
---|---|
2020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VOA 클래식 프리뷰 (0) | 2020.12.01 |
2020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 김세영 단독 선두 (0) | 2020.11.22 |
2020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2라운드 김세영 단독 선두 (0) | 2020.11.21 |
2020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1라운드 김세영 공동 3위 (0) | 202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