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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라운드 다니엘 강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0. 8.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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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5개월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날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니엘 강은 2위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니엘 강은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에 이어 통산 4승을 달성한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중단했다가 이번 대회로 5개월 만에 재개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어들면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신설된 대회인 드라이브온은 54홀 대회로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LPGA 투어는 대회 기간에 코로나19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시행한다.

 

 

세계랭킹 4위인 대니엘 강은 경기 후 "샷과 퍼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좋은 아이언 샷과 티샷, 퍼트와 칩샷이 몇 차례 나왔다.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만회했다"고 말했다.

 

 

역시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33)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약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5개월의 공백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양희영(31)과 곽민서(30), 신인 전지원(23)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8위다. 신지은(28)은 공동 69위(3오버파 75타), 강혜지(30)와 손유정(20), 전영인(20)은 공동 80위(4오버파 76타), 전인지(26)는 공동 94위(5오버파 77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 등 세계 랭킹 10위권의 국내 선수들과 골프 여제 박인비(32) 등은 이 대회에 불참했다.

[ 박희영 프로 활약상 ]

 

박희영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희영은 8월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8위. 지난 2월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약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후 투어가 중단됐던 5개월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박희영은 시즌 2승째를 노린다.

 

 

박희영은 “라운드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 아쉬운 면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 2언더파로 첫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또 숙제를 알게 됐다. 좀 더 가다듬으면 내일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각한대로 몸이 따르지 않아 실망 아닌 실망을 했는데, 왠지 내일은 좀 더 잘 될 것 같은 설렘이 있어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희영은 “명상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스트레칭을 하며 내일 어떻게 풀어나갈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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