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금호타이어 핫서머 페스티벌 야구장 물놀이 축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물놀이장 다시 열린다
17일부터 홈 11경기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 선수단 특별 유니폼 착용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던 KIA타이거즈가 휴가철을 맞아 또 한번 어린이 물놀이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KIA타이거즈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와의 스폰서십을 강화하고, 팬들에게는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베이스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IA는 오는 17~19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8월 4~5일 두산전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11경기 동안 ‘2018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Hot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7월 17~19일 삼성전, 20~22일 kt전, 7월 31일~8월2일 롯데전, 4~5일 두산전) 이 기간 동안 KIA 선수들은 서머 페스티벌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2014년부터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은 야구를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KIA와 금호타이어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 길이 8m 크기다.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후 8시30분(주말 경기 8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만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30명-25분-1회’ 방식으로 순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진행요원(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7월 21일 kt전에는 가수 이현 씨와 개그맨 김태원 씨가 승리 기원 시구/시타자로 나서며, 22일에는 ‘SS501’ 출신의 가수 김규종 씨가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 8월 4~5일 두산전에선 중앙출입구 앞에서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전시되며, 금호타이어 전속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불어 핫 서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챔피언석과 테이블석을 제외한 모든 일반 좌석에 대해 중고생 및 대학생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료 할인은 현장 판매 시에만 적용되며, 매표 창구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중고생은 2,000원, 대학생은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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