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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선수 세계 랭킹 23위 기록 아시아 톱 랭커 등극

토털 컨설턴트 2018. 3.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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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선수 세계 랭킹 23위 기록 아시아 톱 랭커 등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세계 랭킹 23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정현 선수는 19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2주 전 26위보다 3계단 오른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월 5일부터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에 출전한 정현 선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12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13위), 30번시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40위)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1위)에게 5-7 1-6으로 패했습니다.


랭킹포인트 1천727점으로 세계 23위에 오른 정현 선수는 지난 3월 5일에 기록한 개인 최고 랭킹과 함께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랭킹(26위)을 경신하며 다시 한 번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세계 1위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4주 연속 차지했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밖에 톱10에서는 BNP파리바오픈 정상에 오른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가 2계단 오른 6위에 올랐고 루카스 포일(프랑스)이 10위에 올라 생애 첫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이덕희 선수는 전 주보다 11계단 하락한 206위, 권순우 선수는 전 주와 동일한 21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정현 선수는 이번 주 순위에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습니다.

2000년대 이후 남자테니스 '아시안 톱 랭커'의 자리는 이형택, 파라돈 시차판(태국), 루옌쑨(대만), 니시코리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정현 선수의 랭킹이 몇위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현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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