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오픈에서 미국 남자 테니스 부흥의 시대! 96년 이후 16강 최다 진출
티아포, 토미 폴은 8강 진출, 프리츠 등 3명 탈락



테일러 프리츠, 프랜시스 티아포, 토미 폴, 세바스찬 코르다, 알렉슨 미켈슨. 마이애미오픈 16강에 진출한 미국 남자 선수 5명의 이름이다.
마이애미 오픈에서 미국 남자 테니스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무려 5명의 선수가 16강(4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1996년 7명의 미국 선수가 진출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프랜시스 티아포는 디펜딩 챔피언인 야쿱 멘시크(체코)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를 두 차례나 방어해 내는 2시간 51분의 혈투(7-6<4> 4-6 7-6<11>)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티아포는 경기 후 "미국 선수들이 승리할 때 테니스계는 더 좋은 곳이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멘시크도 6번의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어가며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세바스찬 코르다는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알렉스 미켈슨은 알레한드로 타빌로(칠레)를 제압하며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4회전에 진출하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


시드를 배정받은 테일러 프리츠와 토미 폴 역시 각각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며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후보였던 알카라스가 조기 탈락하면서 대진표 상단에 위치한 프리츠, 폴, 코르다에게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선수들의 16강 대진 전망도 밝다.

6번 시드의 테일러 프리츠는 이리 레헤츠카(체코)를 상대하는데 승리 확률이 62.9%이지만 아쉽게 패했다.

22번 시드의 토미 폴 역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를 상대로 62.7%로 승리 확률이 높은 가운데 승리했다.

19번 시드의 프랜시스 티아포는 지난해 부산오픈챌린저 우승자인 테렌스 아트망(프랑스)과 상대하는데 결국 승리했다. 티아포는 시너와 대결한다.

세바스찬 코르다는 마르틴 란달루세(스페인)에게 87%의 최고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패했다.

2번 시드 야닉 시너(이탈리아)를 만나는 알렉스 미켈슨도 패했다.
아쉽게도 두명이 주말까지 살아남았고, 최종적으로 마이애미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미국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 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테니스 > ATP'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ATP 마이애미 오픈 프리뷰 (1) | 2026.03.27 |
|---|---|
| 시너, 마스터스 1000 승률 3위 기록 (0) | 2026.03.25 |
| 야닉 시너,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의 최다 세트 연속 승리 기록 경신 (0) | 2026.03.24 |
| 카를로스 알카라즈 : 코르다에 패배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0) | 2026.03.23 |
| 코르다, 마이애미 오픈에서 알카라즈 제압 (0) | 202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