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차 선두 이미향..8년 8개월 만에 우승 도전!

이미향(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에서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미향은 7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6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인 최혜진과 류위(중국)를 3타 차로 앞섰다. 최혜은 경기 후 ““이런 코스에서 실수는 불가피하다”며 자신의 위기 대처 방식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미향은 15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6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1.2m 버디를 잡아 3타 차 리드 속에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이미향은 17번 홀(파4)에서도 1.5m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미향은 경기 후 “비록 보기 6개를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은 게 자랑스럽다”며 “오늘 경기에 기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언더파로 끝냈다. 내일 최종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클래식과 2017년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8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아직 미국 본토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이미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3승을 모두 다른 나라에서 기록하게 된다. 이미향은 2019년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전바에만 버디 5개를 잡았으나 후반엔 보기 1개만 범했다. 최혜진은 ““라운드 시작이 매우 좋았고 샷 컨디션도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다”며 “긴 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흐름을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다케다 리오(일본), 아디티 아속(인도)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김아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으며 두번째 벙커 샷이 벙커 턱을 맞고 탈출에 실패해 보기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루키 황유민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4~6번 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 2개를 잡아 손실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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