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콘페리 투어 포인트 6위로 점프…PGA 투어 복귀 발판 만들어
우승 도허티

노승열(35)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 투어 119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6위로 뛰어오른 노승열은 지난해 김성현처럼 PGA 정규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은 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쟈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크리스 코르테(미국)와 함께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노승열은 1번 홀(파4) 버디로 출발한 뒤 3번(파3)·4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노승열은 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펼쳐진 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는데 그쳐 한 타 차로 우승컵을 알리스테어 도허티(미국)에게 내줬다.

노승열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도허티는 전반에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로 역전 우승했다.
도허티는 우승 상금 18만달러와 함께 오는 7월 잉글랜드의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리는 제154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노승열은 디오픈 출전권은 놓쳤지만 42위이던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를 6위로 36계단 끌어올리며 PGA 투어 복귀를 위한 초석을 쌓았다.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158위에 그쳐 PGA 투어 풀시드를 잃었다. 2024년부터는 주로 콘페리 투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PGA 투어 정규 멤버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20위 안에 들면 2027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는다.
앞서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성현이 콘페리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복귀했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2024시즌 시드 유지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8위에 올라 올해 PGA 투어에 복귀했다.
2024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었던 이승택은 지난해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 13위를 차지, 올해 PGA 투어에 데뷔했다.
'골프 > PG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승택, 발목 인대 파열로 수술 : 2027년 PGA 투어 복귀 (0) | 2026.03.04 |
|---|---|
| 김주형, TGL 역대 2호 홀인원 (0) | 2026.03.04 |
| 김주형,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59위 (0) | 2026.03.02 |
| 김주형,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3R 공동 64위 (0) | 2026.03.01 |
| 김주형,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2라운드 공동 54위 (0) | 2026.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