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 28개월여만에 통산 7승째
김시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도전
부상 악재 임성재, 다음주 대회도 건너 뛰어


김시우(30·CJ)가 시즌 4연속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0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8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3개 대회 연속으로 이어져 오던 ‘톱10’ 행진은 멈췄지만 순위를 전날 공동 63위에서 18계단이나 끌어 올린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우승은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솁 스트라카(오스트리아)의 추격을 1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째를 거둔 모리카와는 360만달러(약 52억원)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18번 홀(파5)을 남겼을 때까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공동 선두였으나 18번 홀 버디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공동 2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번 홀(파5)에서 천금같은 이글을 잡아 토미 플리트우드(영국)와 함께 공동 4위(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첬다.
시즌 4번째 ‘톱5’ 입상이자 지난해 휴스톤 오픈 이후 18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이다. 그 중 우승은 올 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총 7승이나 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4위(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투어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펠리세이드 리베에라CC(파71·738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로 다음 일정이 이어진다
이 대회 출전 자격이 있는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김주형(23·나이키) 2명 뿐이다. 출전이 예상됐던 임성재(27·CJ)는 손목 부상이 장기화 되면서 이 대회도 건너 뛴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임성재는 선수 본인의 컨디션과 의료진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신 오는 3월 5일~8일에 개막하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부터 출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답답하고 아쉬운 시간”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부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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