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 미카엘 린드버그 & 나초 엘비라

토털 컨설턴트 2025. 10.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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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미카엘 린드버그, 나초 엘비라

공동 7위 전가람, 최승빈

임성재, 12번 홀서 벌타 받고 4연속 보기


전가람이 하루에 4타를 줄이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전가람은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합해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44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리(스웨덴), 나초 엘비라(스페인·이상 8언더파 205타)와는 3타 차이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지난 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한 달 만에 우승 축포를 터뜨릴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날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3번 홀(파4)과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버디 행진을 펼치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전반에 두 타를 줄인 전가람은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고,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전날까지 22위를 달리던 최승빈도 이날 버디 4개, 보디 2개,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1년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파4)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다가 18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10.6m 이글 퍼트를 넣으며 두 타를 단숨에 줄였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정환, 2013년 마스터스를 제패한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용준과 송민혁은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 이상희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29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한국 남자 골프 간판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6개, 5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며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9위까지 추락했다.

12번 홀(파4)이 문제였다. 그는 티샷이 벙커 옆 경사면에 걸리자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 어렵게 자세를 취했다. 이때 공이 밑으로 약간 밀려 내려갔다.

임성재는 이를 경기 위원에게 알렸고, 결국 1벌타를 받았다.

멘털이 흔들린 임성재는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12번 홀의 상황은 이후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임성재는 15번 홀(파4)까지 4연속 홀 보기를 적어내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무너졌다.

문도엽, 김백준, 황중곤, 김민규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앤디 설리번, 앨릭스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가쓰라가와 유토(일본), 리하오퉁(중국)은 6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미카엘 린드버그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T38

2R : 3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3개)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 T15

3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T1

- 3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만족하는 하루였다. 대회 주간동안 날씨도 좋고 코스 컨디션도 정말 좋다. 오늘 샷 정확도가 나쁘지 않았고 퍼트에서 기회를 많이 잡았다. 그린이 정말 어려운 코스다. 어려운 경사에서의 퍼트가 오늘 많았는데 잘 공략하며 좋은 플레이로 마쳤다고 생각한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최근 대회에 성적도 괜찮았고 이번주도 흐름이 좋다고 느낀다. 선두권으로 오늘 마치게 됐는데 우승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한다. 최종라운드 무리하지 않고 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나초 엘비라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2개) T11

2R : 3언더파 68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T1

3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T1

- 3라운드 어땠는지?

솔직히 힘든 하루였다. 초반에 불안한 출발을 했고 플레이가 나쁘진 않았으나 3번홀(파4)에서 짧게 공략하면서 아쉬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코스가 어렵기에 이후 잘 버티면서 마무리했고 그런 점에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3번 우드가 깨져 있었다. 그래서 3번 우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공략했지만 잘 안 풀렸다고 느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최근 플레이는 나쁘지 않은데 스코어가 잘 따라주지 못했다. 그래도 시즌 마지막에 좋은 대회에 출전하여 괜찮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기쁘다. 내일까지 잘 마무리하겠다.


∙ 전가람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4개, 보기 2개) T38

2R : 이븐파 71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 T44

3R : 4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T7

- 오늘 경기 돌아보면?

퍼트가 잘됐다. 10야드 정도의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5번홀(파5) 즈음부터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는데 샷이 잘 안되면서 몇홀 흔들리긴 했지만 퍼트에서 위기 상황엔 잘 막고 기회 순간에 잘 잡아내며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최종라운드는 바람이 더 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언더파를 칠 수 있는지가 선두 경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샷이 안정되고 퍼트에서 오늘 처럼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가능성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승해서 제네시스 GV80를 받아가는 것을 목표로 뛰겠다.(웃음)


∙ 최승빈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4개) T38

2R : 2언더파 69타 (버디 6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T22

3R : 2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T7

- 3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샷이 생각한 대로 잘 됐다.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핀에 붙이는 샷도 몇 개 나왔던 것 같다. 보기 2개를 모두 파3에서 기록한 것이 아쉽다. 들어가면 파세이브를 하기 힘든 벙커에 2번 모두 빠져서 샷 미스로 이어졌다. 오늘 롱아이언 연습을 더 하고 보완해서 내일은 그런 실수가 없도록 할 생각이다.

- 1, 2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코스 세팅은 어땠는지?

그린 스피드나 코스 세팅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핀 위치가 그린 사이드에 많이 위치했고 공략하기 어려운 위치가 많았다. 2~3m 정도의 버디 퍼트였는데도 잔라이가 많아서 놓친 퍼트도 있었던 것 같다.

- 충분히 경쟁해 볼 수 있는 순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각오는?

3일 동안 경기를 하면서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는 외국 선수들과 플레이도하고 김시우 선수와 플레이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결과도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내일도 즐기면서 스스로의 플레이만 하고 온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 4년째 PGA투어 큐스쿨에 도전하고 있다. 고비가 있었다면?

올해가 4번째 도전인데 항상 2차전에서 떨어졌다. 아무래도 2차전부터 뽑는 인원도 적고 정말 잘 플레이를 해야 한다. 컨디션 관리도 잘 해야 하고 집중해서 성적을 잘 내야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즌이 끝나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미국에 조금 일찍 넘어가서 시차 적응도 미리 하면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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