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유현조, KLPGA 투어 2024시즌 신인상 조기 확정

토털 컨설턴트 2024. 10.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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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유현조, KLPGA 투어 2024시즌 신인상 조기 확정

루키 시즌 앞두고 "우승 그리고 신인상 목표" 밝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1차 목표 달성

신인상 확정해 두 가지 목표 모두 이뤄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어"


유현조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유현조는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천6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신인상 포인트 78점을 추가, 2천58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신인상 포인트 2위 이동은은 1천296점으로 유현조와 격차가 762점이다.

올해 남은 3개 대회에서 이동은이 모두 우승하더라도 신인상 포인트 730만 받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유현조를 추월할 수 없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올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컷 탈락이 한 번밖에 없고,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 유현조 인터뷰 ]

“시즌 초반 흐름이 안 좋아서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이겨내서 이렇게 신인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해 첫 시즌에 다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더 큰 의욕을 보였다.

“다음주 제주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기분좋게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고 싶다”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부담없이 많은 도전을 다 해보겠다”고 의욕을 다졌고 시즌 초반 잘 안 풀릴 때는 “어쨌든 그래도 내가 신인왕이 되겠지”라며 자신을 믿고 힘을 냈다. 첫 우승 직후에는 “최근 2년간 신인왕이 우승이 없어서 나도 부담은 없었지만, 그래도 난 유현조니까 다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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