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22일 ] KIA 타이거즈, 롯데전 승리로 70승 선착
소크라테스 8회 결승타, 6연승 질주
KS 직행 확률 77%
선두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을 76.5%로 높였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역전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70승(2무 46패) 고지에 선착했다. 지난해까지 70승 선점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76.5%(34번 중 26번)에 달한다.
롯데는 볼넷과 2루타로 엮은 2회 1사 2, 3루 찬스에서 손성빈의 내야 땅볼, 윤동희의 중전 안타, 고승민의 우선상 2루타를 묶어 3점을 먼저 냈다.
3회에는 빅터 레이예스가 4-0으로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게 끌려가던 KIA는 4회 2사 2루에서 이우성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5회에는 김태군이 좌월 솔로포를, 6회에는 김도영이 반즈의 체인지업을 밀어 우월 솔로포를 각각 날려 KIA는 3-4로 추격했다. 김도영은 32호 홈런을 날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IA가 선발 김도현을 5회에 내리고 김기훈, 최지민, 전상현 세 명의 구원 투수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세 번째 투수 김상수는 8회 등판과 함께 박찬호, 김선빈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도영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서 배턴을 진해수에게 넘겼다.
소크라테스는 진해수의 바깥쪽 공을 결대로 좌익수 앞으로 밀어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곧이어 나성범마저 같은 방향으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6-4로 격차를 벌렸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9회 등판해 손호영을 병살로 요리하고 시즌 2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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