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7월 9일 ]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양희영, 세계 4위
1위 넬리 코르다, 2위 릴리아 부, 3위 고진영
김효주 13위 유지
유해란 27위 ‘한국 4위’
‘롯데 오픈 우승’ 이가영 103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양희영이 개인 최고 세계 랭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 주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4위에 랭크됐다. 양희영은 지난달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25위에서 5위로 급상승하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7월 첫 주 LPGA 대회가 없었음에도 세계 랭킹 규정을 적용받는 기간 내 성적에 따라 인뤄닝(중국)을 따돌리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 5위에 오르면서 이미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던 양희영은 이번 순위로 또한번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지난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지켜 가장 높았다. 김효주도 13위로 전 주와 순위가 같았다. 유해란이 27위에서 2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4번째로 높았고, 신지애가 26위에서 2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순위가 급등했다. 일단 롯데 오픈에서 최종일 9타를 줄이며 연장전에 합류한 윤이나가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지만 세계랭킹은 99위에서 20계단 뛴 79위에 올랐다. 2년 전 개인 최고 순위였던 67위까지는 이제 12계단만을 남겨두게 됐다.
윤이나와 같이 연장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최예림도 똑같이 20계단을 올라 110위에서 90위로 점프했다. 최예림 개인으로서는 100위 이내에 첫 진입하는 의미있는 성과다.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은 151위에서 48계단을 올라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진한 나날이 이어지면서 지난 해 말 100위 밖으로 밀린 이가영이 다시 ‘톱10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동 4위 홍정민은 10계단을 뛴 143위에 올랐고 역시 공동 4위에 오른 신인 유현조는 무려 61계단을 올라 23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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