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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6.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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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프리뷰

일시 : 6월 20일 ~ 24일

징소 :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하이랜즈(파70)

출전 한국 선수 :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로리 매킬로이, US오픈 우승 좌절 후 잠시 휴식 선언


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세계 톱 랭커들이 장소를 옮겨 또 한 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세계 톱 10 중 7명이 출전한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퍼트 실수로 US오픈 우승을 놓친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불참을 선언했다.

셰플러가 US오픈에서 공동 41위(8오버파)로 주춤한 틈을 타 잰더 쇼플리(세계 3위)가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진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8위), US오픈(공동 7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는 대회 사상 22년 만의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하고, 6년 연속 이 대회 톱 15에 진입했던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도 정상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69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TPC 리버하이랜즈는 전장이 6천835야드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58타)도, 아마추어 선수의 PGA 투어 대회 최소타 기록(60타)도 모두 이 대회에서 나왔다.


[ 로리 매킬로이, US오픈 우승 좌절 후 잠시 휴식 선언 ]

스코티시 오픈 출전 의사 밝혀
어이없는 퍼트 실수로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 우승을 놓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끝난 US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문 매킬로이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대회장을 떠난 후 침묵을 깨고 "2∼3주 동안 골프를 멀리하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US오픈에서 4라운드 한때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2014년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1.2m 거리의 짧은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하며 한 타 차로 우승컵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넘겨줬다.

매킬로이는 소셜미디어(SNS)에 "어제는 프로골프 경력 17년 동안 가장 힘든 날이었다"며 "US오픈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US오픈이 끝난 후 20일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보자"며 글을 마무리하며 오는 7월 11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LIV 골프 ]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 (파71·7천297야드)에서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연다.

4년 만에 US오픈 우승컵을 탈환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여세를 몰아 LIV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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